[앵커]
경찰이 김병기 의원이 받는 13가지 의혹과 관련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경찰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영장 청구 시점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경찰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 했다고요.
[기자]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해 정오쯤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병기 의원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국회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병기 의원에 대해 전 동작구의원들에게 정치헌금을 받았다는 의혹부터 차남 취업 특혜 의혹 등 모두 13가지에 달하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수사하며 관련 자료를 분석해온 만큼 경찰의 김병기 의원을 언제쯤 처음 소환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어제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도 했죠.
[기자]
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법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속 영장에는 두 사람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이 주고받았다는 의혹만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공통으로 적용했습니다.
다만, 추가 수사와 법리 검토를 통해 최종 송치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앵커]
무소속 강선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인데, 그러면 영장 신청 이후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강선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신분이라,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나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이 있습니다.
검찰 판단을 기다려봐야겠지만, 영장을 청구할 경우 체포동의요구서가 법원과 법무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앞선 다른 국회의원들 사례를 보면 영장 청구부터 표결까지 열흘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이 언제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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