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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대한상의 공방...대정부질의선 ’김민석 복귀’ 화두

2026.02.09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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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가짜뉴스' 지적은 정치권으로도 이어져 여야 공방이 잇따랐습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첫 대정부질의도 열렸는데, 김민석 국무총리의 정계 복귀 여부가 화두가 됐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천안함과 사드, 후쿠시마 오염수 등 가짜뉴스로 온 나라를 흔든 건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통계 한 번 잘못 인용한 게 그리 격노할 일이냐고 직격 했습니다.

기업 하기 어려운 수준의 과도한 상속세가 문제라면서, 대통령도 장관도 '언론 플레이'를 멈추고 핵심을 살피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통령께서 많이 긁히신 모양입니다. 얼마나 가짜 뉴스를 많이 내고 얼마나 많을 많이 바꿨는지 이재명의 적은 '어제명'이란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민주당은 사태 본질은 통계 오류와 왜곡이라며 괜히 대통령을 끌어들여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엉터리 통계로 가짜뉴스 혼란을 일으킨 대한상의는 대오각성하라면서, 공적 지위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경고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특정 정파나 일부의 이익이 아니라 전체 경제의 이익을 객관적 사실로 대변할 공적 의무가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대정부질문 첫날 주인공은 김민석 국무총리였습니다.

정책 사안보다는, 정치 현안과 관련한 김 총리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민주당에선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확인하려는 질문이 나왔고, 국민의힘도 정청래 대표와의 미묘한 신경전을 화두에 올렸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서울시장은 안 나가는 말씀을 이미 드렸고요.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씀을 누차 드렸습니다. (말씀하기가 어렵죠? 마음속에는 뭔가 로망이 있죠?) 국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 뭐하는 겁니까 총리님. 정청래 대표와 한판 붙을 생각만 하시느라 국정운영 아예 생각 못 하십니까? 신경 쓰실 여유가 없으십니까? (의원님, 질문다운 질문을 하십시오)]

법무부 정성호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민주당은 김건희 씨에 일부 무죄를 내린 사법부를 질타하며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안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2차 종합특검 추진과 헌법존중TF 활동 등을 두고 날 선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대정부질문 2일 차는 경제 분야로 국정 최대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과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여야가 또 충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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