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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으로 번진 'ICE 후폭풍'...미 선수들, 소신 발언

2026.02.10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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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이민단속국, ICE의 강경 이민자 단속 후폭풍이 밀라노 올림픽으로 옮겨붙은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비난에도 미국 선수들은 소신 발언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발단은 미국 스키 대표선수, 헌터 헤스의 지난 6일 기자회견 발언이었습니다.

헤스는 "지금 미국을 대표하는 것은 복잡한 감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헌터 헤스 / 미국 스키 대표 : 제가 성조기를 달고 있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세관 단속국, ICE가 미국 미네소타 등에서 벌이고 있는 폭력적인 이민자 단속과 민간인 총격 피해를 지적한 겁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한심한 패배자"라며 공개 비난에 나섰습니다.

"대표팀 선발전에 참가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런 사람을 응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썼습니다.

국가대표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지로 논쟁이 확산하자 미국 스노보드 간판, 클로이 김도 가세했습니다.

[클로이 김 / 미국 스노보드 대표 :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출생국인 영국을 대표해 출전한 미국 올림픽 메달리스트 거스 켄워디는 반 ICE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스 켄워디 / 영국 스키 대표 : 사람들이 자살하라거나 협박을 해왔어요. 저는 ICE를 지지하지 않아요, 그들은 절대적으로 악합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ICE에 반대하는 항의는 이어졌습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개막식에 참석한 J.D. 밴스 부통령의 방문에 맞춰 밀라노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ICE 퇴출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림픽에서 미국인들이 본국의 정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불러일으킨 감정적 파도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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