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는 오늘(12일) 정 전 실장의 뇌물 혐의 공판에서 다음 달 11일 유 전 본부장을 구인해 반대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5일 유 전 본부장을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건강상 이유를 들어 법정에 나오지 않자 과태료 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날 정 전 실장 측은 재판이 장기화되는 만큼 보석 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특별검사 사건이 많아 추가 기일이 불가능한 상황을 보석 조건 판단에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023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된 정 전 실장에게는 실시간 위치추적 전자 발찌 부착과 함께 허가 없는 주거지 변경·출국 금지, 자정 전 귀가 등의 조건이 부과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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