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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인근 해역서 미 해군 함정끼리 충돌...2명 경상

2026.02.12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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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에서 임무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 두 척이 남미 근처 해역에서 함정 간 해상 급유 중 충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미군 당국 따르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트럭스턴함(USS Truxtun)과 서플라이급 고속 전투지원함 서플라이함(USNS Supply)이 현지 시간 11일, 해상 보급 작전 도중 충돌했습니다.

두 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상태는 안정적이고, 두 함정 모두 안전하게 운항을 계속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확한 충돌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충돌 원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에마누엘 오티즈 미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트럭스턴함은 정기 배치를 시작하기 위해 이달 6일 버지니아주 노퍽의 모항에서 출항했고, 서플라이함은 카리브해에서 작전 중이었습니다.

이번 충돌은 카리브해와 남대서양, 남태평양 일부를 포함하는 미 남부사령부 관할 구역에서 발생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수개월 간 마약 밀매 조직 단속 작전을 위해 카리브해에 대규모 해군 전력을 배치해왔습니다.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는 현재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을 포함해 12척의 전함이 배치돼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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