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첫날부터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주말인 오늘 대기 정체와 안개로 잿빛 하늘이 더 악화했고 시정이 악화하면서 하늘길과 뱃길 도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초미세먼지주의보'내려진 곳도 있죠.
[기자]
오늘 어제보다 농도가 더 짙어진 가운데 서울과 인천, 강원, 충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현재 초미세먼지농도가 ㎥ 당 100㎍ 안팎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4배에서 5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오염 물질에 스모그가 가세한 가운데 대기가 정체해 농도가 더 짙어진 건데요.
오늘은 짙은 안개까지 더해지면서 가시거리까지 무척 짧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에서도 강 건너 건물의 윤곽이 선명히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뿌옇게 흐려진 상태고 시정도 백령도는 200m 안팎, 서해안도 청주 등 일부 지역으로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내일까지는 잿빛 하늘과 함께 바닷길과 하늘길 고속도로 상황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 겠습니다.
[앵커]
설 연휴 기간 또 주의해야 점은 없나요.
[기자]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주말과 휴일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고, 남부 지방도 20도에 육박해 이른 봄 날씨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메마른 날씨에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날을 앞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인데, 특히 동해안과 산간에는 5cm 이상의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또 설 전날에는 전 해상에 연휴 마지막 날은 동해 상에 풍랑특보가 예상돼 바닷길 불편도 우려됩니다.
설날 당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이른 아침에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성묘길에는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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