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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임은정 동부지검장 명예훼손 혐의 고소

2026.03.09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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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가 임은정 동부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검사는 오늘(9일) 입장문을 통해 임 지검장이 검찰 내부망에 올린 '공개 저격' 게시글을 읽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정치권에 편승하는 허위 주장을 공개 게시판에 해선 안 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자로 지목되어 객관적 사실을 모르는 다수 국민에게 비난을 넘어선 저주의 대상이 되었고, 인사 불이익을 넘어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임 지검장은 지난 5일 대북송금 사건 등을 두고 수사기관의 증거와 사건 조작은 강도나 살인보다 나쁜 짓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을 검사는 없을 거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검사는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을 향해선 대북송금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주장에 대해 검찰 조직의 입장을 발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대북송금 사건 조작 의혹과 관련해 증거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제대로 조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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