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발 중동 위기로 치솟았던 국내 기름값이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4원 넘게 하락해 1,84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휴일에도 주유소에 차들이 많이 몰리는군요?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 알뜰 주유소는 서울 시내보다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요, 출근을 앞두고 미리 조금이라도 싸게 기름을 넣으려는 차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오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낮 1시 반 기준 1ℓ에 천840원으로 어제보다 4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경유 가격도 5원 넘게 내린 ℓ당 1,842원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이는 이제 많이 좁혀졌습니다.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던 어제보다는 내림 폭이 둔화했지만,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꾸준히 가격이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기름값은 지난 10일 정점을 찍은 뒤 점차 하락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부담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트럭같이 주로 경유를 사용하는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은 기름값에 좀 더 민감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장 시민의 말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우창 / 경기도 광주시 : (평소 경유가 1ℓ에) 1,500 몇십 원 했거든요. 그거하고 차이가 엄청나요 지금. 현장 일 다니고 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주유) 하는데 부담이 좀 많이 가죠.]
이런 가운데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유가의 인상 압력도 커지고 있어, 앞으로 내림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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