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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중동 전쟁에 후티 반군이 참전해 홍해 항로까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죠.
홍해 통행이 마비돼 물류비가 급등했던 악몽이 불과 2년 전인데, 이 내용 동아일보가 정리했습니다.
홍해 남단 입구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북쪽으로 수에즈 운하와 연결됨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10%가 지나가는 핵심 길목입니다.
만약 홍해 항로가 막히면 우리로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돌아가야 하는데이 경우 부산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운송 기간은 최대 15일, 물류비도 20%는 더 늘어납니다.
후티 반군은 2024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공격을 가해 해상교통을 마비시킨 적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또 해협을 막아선다면 안 그래도 비상인 에너지 공급망은 엎친 데 덮친 격이 됩니다.
우리 기업들은 에너지 수급난에 이어 유럽 교역까지 겹악재를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2024년에 삼성전자의 물류비가 전년 대비 무려 72%나 뛴 전례가 있습니다.
기업들이 부담하는 선박 보험료도 최대 10배 이상 뛰었다고 하는데홍해 봉쇄 위기에 산업계가 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중동발 고유가 일상화 속 '전기차 환승'이 늘어난다는 한국일보 기사 볼게요.
지난달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는 3만5,693대.
사상 처음으로 3만 대를 돌파하며 월간 신기록을 썼습니다.
정부의 보조금이 조기에 확정되고, 다양한 대중화 모델이 출시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더해 유가는 치솟고, 차 가격은 낮아져 전기차의 매력이 올라간 거죠.
유지비와 연료비까지 저렴해 당분간 판매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수요자들 위주의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가 강세인데요.
한 중고차 플랫폼이 전쟁 직전 2주와 이후 2주를 비교했더니 전기차 판매량이 41%나 늘었다고 합니다.
중동 사태가 전기차 캐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단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볼 조선일보 기사는 끝이 안 보이는 청년 취업난을 다뤘는데요.
그중에서도 IT와 전문직 2030 취업자가 1년 새 13만 명이나 줄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두 업종에서 취업자가 줄어든 건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모두 AI 확산에 따라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큰 직군이라는 공통점이 있운지 청년 고용 사정 전체를 놓고 봐도 악화일로입니다.
지난달 15~29세 청년 실업률은 6.
8%로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고반면 고용률은 43.
9%로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N잡을 구해서라도 더 일하고 싶다"는 청년,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5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내수 침체로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바늘구멍이고, 숙박과 음식업 취업자 수도 넉 달째 줄어들고 있습니다.
끝으로 볼 기사는 일부 앱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학폭'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영상과 광고를 보면 현금성 포인트를 주는 '틱톡 라이트'가 대표적입니다.
많게는 10만 원 이상 포인트가 쌓여서 다른 앱보다 보상 규모가 큰데소위 '일진'들이 피해 학생들에게 하루에 몇 시간씩 영상을 보게 하고, 쌓인 포인트를 상납하게 하는 거죠.
부모님과 친척까지 동원해 앱에 가입하라고 압박을 하기도 합니다.
만 19세 이상만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어서, 가족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요구한다고 하는데피해 학생 부모님 계좌로 돈을 보내도록 한 뒤에, 그 돈을 현금으로 뽑아오라고 하는 식입니다.
가해 학생들이 "친구가 선물로 해준 것"이라고 둘러대기 때문에 학교는 단속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생들의 사이버 폭력 신고 건수는 2024년 4,500여 건으로, 2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각종 도박 사이트나 게임 계정, 공유 자전거 자동 결제를 악용한 갈취도 허다한데요.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은밀해지고 있는 만큼 규제할 방안이 필요해 있어 보입니다.
3월 30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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