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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러시아 유조선 쿠바행 용인...이달 말 도착 전망

2026.03.30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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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러시아 유조선 쿠바행 용인...이달 말 도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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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를 담은 러시아 유조선이 미국 해안 경비대의 용인 아래 쿠바 항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안 경비대는 75만 배럴의 원유를 담은 러시아 선적 '아나톨리 콜로드킨' 호의 쿠바 해안 연안 접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 유조선 이동 경로 인근에 경비함 2척을 배치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선박에 대한 저지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미국 관리가 전했습니다.

NYT는 이번 결정이 러시아와의 잠재적인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악관이 러시아 유조선에 대한 봉쇄 명령을 내리지 않은 이유, 앞으로도 러시아의 석유 수송을 계속 허용할지는 불분명하다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해운 업체인 소브콤플로트 소유인 아나톨리 콜로드킨 호는 지난해 3월 8일 러시아 프리모르스크 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쿠바를 향해 운항해왔습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 트래픽에서 아나톨리 콜로드킨 호는 29일 오후 쿠바 해안에서 24㎞ 떨어진 해역에 접근한 상태입니다.

NYT는 이 선박이 오는 31일쯤 수도 아바나 동부의 마탄자스 석유 터미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홍콩 선적 '시호스' 호도 지난 1월 말 키프로스에서 다른 유조선으로부터 넘겨받은 러시아산 석유를 싣고 쿠바를 향했지만, 운항 도중 쿠바행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앞서 NYT는 해당 선박의 선주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을 보복 조치를 염려해 운송을 중단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쿠바는 미국의 봉쇄 강화로 석유와 가스의 공급이 끊긴 상태이며, 에너지 원자재를 수입한 것은 1월 9일 멕시코로부터 석유를 들여온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초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부인을 생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이래 쿠바에 대한 압박을 가중해왔습니다.

쿠바는 최근 몇 달간 석유 공급이 끊기면서 수 시간에서 며칠씩 순환 정전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16일에는 국가 전력 시스템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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