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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톺] 미군 피해에 전쟁 비용까지...격화하는 '반트럼프' 움직임

이슈톺 2026.03.30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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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또 유럽 주요 국가들 사이에서는 반트럼프 움직임이 굉장히 격화하고 있습니다. 노킹스 시위가 이어졌고 주말 사이에 800~900만이 모였다고 하는데 역대 최대 규모 아니겠습니까?

[민정훈]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으로 계속 코너에 몰리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죠. 물론 그런 타격을 얼마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작년 6월, 10월에 이어서 세 번째 노킹스 시위가 열렸는데요. 그것이 미국 전역에서 거의 900만 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모여지면서 역대 최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이란 전쟁에 대한 반대 시위의 성격만 가진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와서 권위주의 성향과 연방정부의 권한을 너무 확대하는 부분, 법을 무시하는, 삼권분립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대한 그 불만이 기저에 깔려 있는 거고요. 거기에 이민정책, 특히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자국민 살해 사건 이런 것에서 보여준 것처럼 강경한 이민규제 정책. 이런 부분이 있는 거고. 이와 더불어서 이번 휘발유 가격 인상이라든지 어포드빌리티라고 해서 물가 문제.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물가 부분이거든요. 그걸 잡아달라는 국내적 요구에 의해서 거의 49. 8%, 50%에 육박하는 득표를 받고서 당선이 된 거예요. 그런데 당선되고 나니까 관세전쟁을 통해서 수입물가를 올리고 그다음에 이란 전쟁을 통해서 휘발유값을 올리면서, 유가를 올리면서 미국 국민들이 상당히 곤경에 처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종합해서 이번에 가장 큰 규모의 시위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위가 이란 전쟁 때문에 미국 국민들이 분노해서 직접적인 결과로 나왔다 이렇게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직면한 모든 문제들에 대한 불만을 유권자들이 표시하는 거기 때문에 그 얘기는 이러한 시위가 이란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압박으로 직접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고 그리고 지지층들에게됴이란 전쟁에 대한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시위를 보면서 다시금 결집할 수 있는, 왜냐하면 시위의 성격이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 얘기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켜줘야 한다는 그러한 지지층들은 목소리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정치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전장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인데요. 미군 피해도 늘고 있고 또 고가의 전략자산까지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미군 입장에서 전쟁 비용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까?


[이호령]
모든 국가는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비용에 대한 감당비용은 굉장히 높아지는 거죠. 실질적으로 미군이 이란에 비해서 피해 규모라든지 이런 건 굉장히 적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번에 E-3 같은 경우 피격이 됐다는 보도가 된 만큼 실질적인 피해가 있는 거죠. 사상자들도 30여 명 이상 나오는 그런 상황인 거고요. 그런 걸로 봤을 때 종합해 본다면 전쟁이 장기화되면 장기화가 될수록 실질적인 군사적인 피해 또 장병들의 피해가 계속해서 늘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것이 예측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전 여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그렇지만 지상전이 발발하게 되면 그러면 수십 명, 수백 명의 미군이 희생될 수 있는 그러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굉장히 비판적인 여론이 만들어질 거예요. 그걸 트럼프 대통령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쟁을 빨리 끝내려고 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란을 압박해서 모양새 좋게 전쟁의 출구를 마련하려고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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