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와 한강벨트 등 전국에 아파트를 소유한 다주택 임대업자 15곳이 탈루 혐의가 드러나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임대수입을 탈루하고, 사적·부당경비를 신고한 다주택 임대업자와 할인 분양 등 허위 광고로 아파트를 임대 후 고가 분양한 업체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자는 강남3구와 한강벨트 포함 서울 아파트 5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 임대업자 7곳, 아파트 100채 이상 기업형 주택임대업자 5곳, 허위 광고를 통한 아파트 임대·고가 분양업체 3곳입니다.
이들의 전체 탈루혐의 금액은 2천8백억에 달합니다.
조사대상 주택임대사업자는 서울 강남 개포와 송파 잠실 등에 고가 아파트 8채를 보유하면서 아파트를 임대해 받은 전세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관련 이자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임대소득을 탈루했습니다.
이번 조사대상은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은 강남3구와 한강벨트, 수도권에 위치한 아파트를 임대하거나 분양한 사업자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국세청은 일정 요건을 갖추면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세금 경감을 받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 부담을 회피하며 탈세한 다주택 임대업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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