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도시락을 먹은 뒤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연제구 한 대학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섭취한 학생 20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도시락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추진하는 대학생 복지 지원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1,0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락 제조업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검체를 확보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부산지역에서 추가로 접수된 식중독 의심 신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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