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스시 체인이 참치 한 마리에 약 47억 원을 지불하며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스시 체인 기요무라의 기무라 기요시 사장은 지난 20일 도쿄 쓰키지 장외시장의 스시잔마이 본점에서 '경매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참' 기네스 인증서를 받았다.
앞서 기요무라는 지난 1월 5일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43㎏짜리 참다랑어를 5억 1,030만엔(약 47억 원)에 낙찰받았다. 이는 종전 최고가였던 2019년의 3억 3,360만 엔(약 31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 참치는 일본 아오모리현 인근 해역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새해 첫 경매에서 좋은 품질의 참치를 먹는 것이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져 스시 업체 사이에서 매년 치열한 경매 경쟁이 벌어진다.
기요무라는 2013년에도 고가 낙찰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기무라 사장은 “5억 엔이나 되는 비싼 참치를 샀다. 힘들어서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참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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