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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종전 제안' 검토..."핵 레드라인은 불변"

2026.04.28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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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새로 제시한 종전 안을 놓고 참모들과 심야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핵심 쟁점인 핵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과 이란의 제안을 논의했다며, 이란과 관련한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대신 미국의 항만 봉쇄를 푸는 '중간 합의'를 제안하며, 복잡한 핵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자는 소위 '지연 작전'을 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20년간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을 요구하며, 핵 문제 해결 없는 봉쇄 해제는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이 보유 중인 우라늄 절반을 자국 내에 두겠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 미국이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양측이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단기간에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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