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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안 둘거야' 발끈한 트럼프에...미국 언론 "너나 잘하세요" 일침

2026.04.28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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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편한 질문을 던진 기자를 향해 또다시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코미디언의 농담에는 당장 해고하라며 방송사를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자신부터 돌아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인 '60분'과 인터뷰 도중 기자가 백악관 총격 용의자의 입장 문을 읽어나가자, 갑자기 발끈했습니다.

기자를 코앞에 두고는 "형편없는 인간"이라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소아성애자, 강간범, 반역자인 인간이 내 손을 더럽히는걸 용납하지 않겠다.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그 글을 읽을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왜냐면 당신은 끔찍하고 형편없는 사람이니까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가 당신을 지칭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봐요. 난 소아성애자가 아니에요. 왜 그 쓰레기 글을 읽는 거죠?]

부인 멜라니아 여사 관련 농담에 대한 반응도 논란입니다.

앞서 지난 23일 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멀은 이틀 뒤 예정된 백악관 만찬을 비꼬며, "멜라니아가 곧 과부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만찬장 총격 이후 뒤늦게 해당 발언이 재조명되자, 트럼프 부부는 키멀의 해고는 물론 토크쇼 폐지까지 요구하며 압박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권력을 쥔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런 말을 내뱉는다면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부추기는 꼴이 됩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적반하장이라며, 트럼프가 그럴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실제 트럼프는 한 달 전 자신을 수사했던 전 FBI 국장 로버트 뮬러가 숨지자, "그가 죽어서 다행"이라고 말해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가 정적을 향해서는 험한 말을 내뱉으면서, 자신에 대한 공격에는 과도하게 반응하는 건 선택적 분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이런 이중적 태도가 미국 사회를 더욱 양극단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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