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의 핵무기에 대한 야망에 대해 "이것이 북한의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 의원의 질의에 "이란의 핵 야망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지난해 이란 공습으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란 전쟁을 시작할 때는 이란의 핵무기가 임박한 위협이라고 주장한 게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헤그세스 장관은 "핵 시설들은 폭격당해 완전히 파괴돼 지하에 묻혀 있다"면서도 "이란의 핵무기에 대한 야망은 계속됐고 재래식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건 북한의 전략"이라며 "북한의 전략은 재래식 미사일을 활용해 누구도 도전하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핵무기를 위한 시간을 벌면서 천천히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재래식 무기 개발로 외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은밀하게 핵무기를 개발해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이란도 이런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군사공격이 꼭 필요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가장 취약한 순간을 포착해 이스라엘과 함께 오직 미국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