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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후폭풍...무역 성과 불투명·이란전 장기화 우려

2026.05.17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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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대했던 수준의 성과를 얻지 못하면서 거센 압박에 직면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전쟁 해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전쟁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베이징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추가로 나온 합의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중국 상무부는 미·중 양국이 관세 인하와 비관세 장벽 완화, 시장 접근 확대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국이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품목의 관세를 같은 규모로 인하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항공기를 구매하는 것 등에서도 계획을 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떤 품목의 관세를 얼마나 인하할지, 중국이 미국 항공기를 얼마나 구매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회담 뒤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했고 미국산 대두와 에너지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4일, 폭스뉴스 인터뷰) : 시 주석은 보잉 항공기 200대를 주문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농민들을 위해 대두 등 농산물을 아주 많이 구매하게 될 겁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환상적 무역합의"를 했다며 성과를 내세운 것과 달리 가시적인 성과는 제한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 미국의 거대 기술·금융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거 대동하며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대부분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구체적 수치와 이행 계획이 빠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압박카드로 써 온 상호 관세가 미 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데다 이란전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까지 겹치며 협상력이 약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관심을 끌었던 이란 전쟁 문제에서도 뚜렷한 돌파구는 없었던 건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하며 이를 위해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해선 안 된다는 데 시 주석도 동의했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중국 측은 종전 중재나 대이란 압박에 대해 구체적 역할을 공개적으로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CNN 방송은 "이는 중국이 이전에도 했던 발언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서 특별한 진전을 보지 못한 채 귀국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다시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전을 두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란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점점 더 조바심을 내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점, 이란 내부 권력 갈등으로 협상이 복잡해진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겁니다.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뉴욕타임스 등을 향해 "반역적 보도"라며 거친 맹비난한 것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이란협상 교착 국면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해당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 우리는 완전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당신들이 쓰는 건 거의 반역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욕타임스와 CNN 같은 곳은 최악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미 행정부 내부에서는 이란이 실제로 협상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인데, 다만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한 중재 채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내무장관이 파키스탄 측과 만나 미국과의 평화협상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s Hannity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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