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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넘어 입시까지...베트남 '한국어능력시험 열풍'

2026.05.17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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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에서 한국어 학습 열풍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단순한 한류 팬심을 넘어 이제는 취업과 대입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지은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긴장한 표정의 응시생들이 저마다 고사장 정보를 확인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베트남에서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TOPIK) 현장입니다.

지난해 베트남의 토픽 응시자는 8만 5천여 명.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한류의 인기에다 취업 활용도가 커지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꾸 티 타인 항 /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 : 취업하는데 제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양국 간의 경제 교류 확대도 한국어 열풍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늘면서 한국어 가능 인력을 찾는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교육 당국도 발맞춰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한 데 이어 현재는 대학 80여 곳과 고등학교 160여 곳에서 약 3만5천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김 현 동 / 하노이 한국교육원장 : 제일 중요한 것은 이 베트남 내에서 한국어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호감이라든지 이런 거로 인해서 한국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볼 수가 있고 토픽에 대한 수요도 지금도 물론 높습니다만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고….]

이 같은 열기는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

올해부터는 토픽 성적이 베트남의 대입 수능 격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응우옌 흐엉장 / 하노이 영재 외국어고 한국어 교사 :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취득하면 고등학교 졸업 시험에서 외국어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고 외국어 점수로도 환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응시자가 늘면서 급증하는 부정행위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적발 건수는 55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적 성장에 걸맞은 공정한 시험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월드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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