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1일),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13일의 결전', 그 첫날부터 여야는 사뭇 다른 동선으로 시작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오전까지 주요 상황 알아봅니다. 박희재 기자!
여야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점부터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죠?
[기자]
0시부터 치열했던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전부터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캄캄한 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광진구 택배장으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찾았는데요.
날이 밝은 아침, 정원오 후보의 공식일정 첫 시작점은 3선 구청장을 지냈던 성동구, 왕십리역이었습니다.
MZ의 성지, 성수동 신화를 이끈 '일잘러' 이미지를 부각하며 경쟁자 오세훈 후보에게도 날을 세웠는데요.
첫 출정식 분위기,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무능하고 무책임한 오세훈 시정을 끝내고 유능한 시장을 뽑아서….]
반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첫 출정지로 유년시절을 보낸 서울 강북을 선택했습니다.
비교적 열세 지역에서 정부의 '부동산 심판론'을 외치며 중도층 민심을 잡겠다는 전략인데, 현장엔 중도보수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선거는 바로 '부동산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경기지사 후보들도 각양각색,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성남 로데오 거리를 첫 출정지로 선택한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추진력'을 부각하며 이재명 정부의 엔진이 되겠다고 강조했고, 삼성전자 파업을 막겠다며 나선 단식을 오늘 꼭두새벽에 마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오후 수원에서 '첨단도지사' 출정식을 가집니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의 경우,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인 화성 동탄에서 '반도체 인프라' 공약으로 차별화를 노렸습니다.
양당 대표 동선도 다른데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출근길 서울에서 지원 유세를 했고, 오전까지 경기를 훑고 늦은 저녁까지 충청과 대전 곳곳을 다닐 계획이고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첫날 선거 유세를 무당층이 많은 충청에 집중해, 보수 결집의 기세를 최대한 끌어올려 반전을 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6월 3일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열리는데, 최대 변수인 단일화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무려 14곳 열리죠, '미니 총선'으로 불릴 만한데요.
후보들 면면이나, 단일화 이슈 등으로 부산 북구갑에 관심이 큰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자 대결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어제 채널A에서 나왔습니다.
한동훈 34.6%, 민주당 하정우 32.9%, 국민의힘 박민식 20.5%로, 오차 범위 안이긴 하지만, 출렁이는 판세를 보여주기엔 충분합니다.
단일화 압박이 커지는 동시에, 물리적 단일화 없이도 자연스럽게 민심 흐름이 정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5파전 구도, 경기 평택을은 진보와 보수 모두 단일화가 관건입니다.
보수진영에서 먼저 나섰는데,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어제 YTN 라디오에서 '고민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 기대를 더욱 높였습니다.
부정선거 이슈를 내건 황 후보 지지층과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지는 변수입니다.
보수 야권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다투는 민주당 김용남·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간 단일화 논의에도 연쇄적으로 여파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사의뢰자 : 채널A 조사일시 : 2026년 5월 17~19일 조사기관 : ㈜리서치앤리서치 조사대상 :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 부산 북구갑 10.0% (5,019명 중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권역별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2026년 4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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