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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메시도 PK 실축했다"...신문선 위로 문자에 지소연이 보낸 답은?

2026.05.21 오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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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메시도 PK 실축했다"...신문선 위로 문자에 지소연이 보낸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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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21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 신문선 축구해설위원

- 수원FC위민, 우려 많았지만 좋은 경기력 보여
- 지소연에 위로 문자 보내...'마음 무겁다' 답장 오기도
- 北여자축구, 공산주의 국가들 강한 모습 보이기도
- 이승우 제외? 좋은 선수라 추천했는데 아쉬워...과거와 시스템 달라
- 주목할 선수는 황인범...부상 이후 경기력 올리는 게 관건
- 홍명보, 16강 말하더니 이젠 32강 말해...냉정하게 준비 안됐어
- 정몽규, 명단 발표날 골프? 나도 골프 치지만 시기와 때 알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월드컵이 한 달도 안 남았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도 발표된 겸 여러 가지 축구 이슈 관련해서 신문선 교수님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문선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준우 : 이번에도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요즘 축구 풍성한 얘기들이 굉장히 많은데 일단은 어제 있었던 여자 축구 얘기부터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신문선 : 어제 경기 관심이 컸죠?

◇ 김준우 : 네.

◆ 신문선 : 스포츠의 남북한 대결로도 관심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남북한전 한다고 그러면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어제 경기는 상당히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킨 그런 경기로 볼 수 있습니다.

◇ 김준우 : 클럽 경기인 거죠?

◆ 신문선 : 클럽 대항전입니다.

◇ 김준우 : 아시아 축구의 여자 챔피언스 리그라고 하는 건데 준결승에서 진 건데 지소연 선수의 실축이 아쉬웠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북한 여자 클럽팀의 실력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문선 : 어제 비가 엄청나게 오지 않았습니까? 경기 전에는 수원 FC 위민이 고전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북한은 세계적인 여자 축구 강국 아닙니까? 반면에 여자 축구 실력으로 본다면 대한민국은 여자 축구가 활성화되지 않고 오히려 축구가 퇴보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야, 이 북한 선수들과 이 경기를 하면서 망신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걱정을 했었어요. 지난 대회에서도 한국이 이 팀한테 졌었습니다. 수원 FC 위민이요. 그래서 홈그라운드이긴 하지만 경기 전에는 그러한 우려감을 갖고 있었는데, 어제 전반 45분 동안은 말이죠, 수원 FC 위민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를 했었어요. 운이 따르질 않았죠. 골대를 때리는 슈팅이 세 차례나 있었고요. 전반전 0 대 0으로 끝난 뒤에 후반에 수원 FC 위민이 용병 하루히 선수가 선제골을 넣고 1 대 0으로 앞서갔었어요. 그런데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 팀도 클럽 팀이니까요. 연령대를 모든 연령대에서 북한 여자축구팀이 세계적으로 강호로 주목받고 있는 데는 강한 체력, 그리고 특유의 정신력, 그리고 거친 축구 이런 거였었거든요. 어제 두 골을 연속해서 골을 넣으면서 경기가 뒤집혔는데, 이 두 골이 터진 가장 큰 북한 쪽으로 본다면 동인은 앞서 얘기했던 그 강한 체력과 정신력, 투지 이런 것이 뒷받침이 됐던 것이죠. 전반전에 골대를 맞았던 세 차례의 상황에서 쉽게 골을 넣었으면 더 좋은 상황에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는데 두 골을 내주면서 2 대 1로 역전을 당했고요. 그런데 후반전 중반 이후에 페널티킥을 하나 얻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페널티킥을 감독이 FC 수원 위민이죠, 벤치에서 지소연 선수를 차라고 지시가 있었죠. 지소연 선수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아닙니까? 다 믿고 있었는데 골키퍼를 반대편으로 뛰게 하는 속임수는 통했는데 오른쪽이 텅 비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슈팅을 하는 것이 골대를 벗어나는 기대 밖의 슈팅으로 연결되면서 결국은 2 대 1로 역전패를 했던 거죠. 어제 경기를 보면서 지소연 선수가 페널티킥을 넣지 못하고 얼굴을 떨구고 우는 모습, 그다음에 경기가 종료되고 나서도 운동장에서 낙담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 김준우 : 따로 카톡 나누신 것도 제가 본 것 같은데...

◆ 신문선 : 그렇죠. 어제 바로 제가 지소연 선수에게, 경기 끝나고 제가 해설하면서 이런 내용으로 카톡을 보낸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지소연 선수에게 "호날두도 메시도 PK를 실축했다" 이런 내용으로 카톡을 보내면서 힘내라 이런 뜻으로 보냈더니요, 지 선수가 바로 저에게 답신을 했더라고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당연히 무거울 수밖에 없죠.

◇ 김준우 : 그렇죠. 지소연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국대에서는 가장 1위랄까요? A매치 출전이나 득점 1위잖아요, 말하자면.

◆ 신문선 : 그렇죠. 지소연 선수는 남자 축구를 얘기한다면 손흥민과 같은 인물이죠.

◇ 김준우 : 그렇죠.

◆ 신문선 : 영국 리그에서도

◇ 김준우 : 우승을 여러 차례 하고

◆ 신문선 : 그리고 수원 FC 위민으로 와서, 앞서도 얘기했지만 여자 축구가 어떻게 보면 활성화되지 못하고 시장이 줄어드는 그런 상황, 그런데 수원 FC 위민은 지소연 선수를 영입을 했고, 앞서 골 넣은 선수도 제가 외국 선수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외국 용병 선수를 영입을 해서 순수하게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과 비교하더라도 용병들이 들어와서 팀 전력이 상당히 강한 그런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제 경기는 홈경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결국은 아쉽게도 말씀드렸듯이 페널티킥 골을 넣어서 동점으로 만들었으면 축구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페널티킥 얻을 때는 2 대 2가 되면 역전시킬 수 있겠다'라는 흐름을 예상을 했는데 결국 지소연 선수의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아쉽게 됐죠.

◇ 김준우 : 지소연 선수는 세계 톱을 찍은 선수고, 그리고 지소연 선수는 죄송하지만 황혼기 쪽으로 가고 있잖아요, 선수 생명이. 그러면 한때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전성기가 있었고 이런데, 순위를 보니까 한 19위, 21위였습니다. 이렇게 돼 있고 북한은 11위. 그래서 진짜 남남북녀인가 이런 생각도 해 보게 되는데요.

◆ 신문선 : 저도 남남북녀 얘기를 하려고 그랬어요. 유독 국제 축구 무대에서 북한 남자 축구는 힘을 쓰지 못하잖아요. 여자가 더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두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저연령대 월드컵 대회와 비슷한 대회가 있었는데 일본을 꺾고 북한이 우승을 했어요. 17세 미만의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북한 여자 축구팀이 우승을 하기도 했는데, 북한 여자 축구가 왜 이렇게 남자보다 잘하는가. 말씀하셨듯이 과거부터 남남북녀라고 어른들이 늘 그렇게 얘기를 했었잖아요. 북한 여성들은 남한의 여성보다 강한 생활력이라든가 체력은 인정을 해 줘야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사회주의 체제라는 것이 과거에 소련도 그랬었습니다만 루마니아, 체코, 헝가리 이런 나라들이 올림픽에서 굉장히 강세를 보였던 적이 있었어요. 공산주의 국가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에 대한 것은 '체력은 국력이다', 결국은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그런 스포츠 육성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북한 여자 축구를 이렇게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고도 볼 수 있겠죠.

◇ 김준우 : 한국은 동호회 스포츠로서 여자 축구는 굉장히 인프라가 넓어진 것 같은데, 엘리트 스포츠에서는 조금 구기 종목 전반적으로 빠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다 운동 능력 있는 분들이 골프를 쳐서 그렇다는 얘기들도 하시던데, 어쨌든 연맹 차원에서 고민이 필요했으면 좋겠고요. 국가대표 얘기해 보죠. 원래 신문선 교수님이 원하시던 조커로서 이승우 선수는 결국은 최종 명단에서 빠진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반적인 명단은요?

◆ 신문선 : 국가대표팀의 감독은 제가 늘 기회가 되면 얘기를 합니다만 건축사라고 봐요.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 기와집을 지을 거냐, 목조 주택을 지을 거냐, 그렇지 않으면 콘크리트 노출 콘크리트로 집을 지을 거냐, 벽돌집을 지을 거냐’ 이거에 따라서 재료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선수 선발에 대해서 감독이 갖고 있는 철학에 따라서 선수를 평가하고 선발하는 기준도 달라질 수 있겠죠. 그런데 이승우 선수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풀타임을 뛰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 개인적인 그런 개인기에 의존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수비력이 약하다"라고 지적하는 분들도 계신데 거기에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게임 체인저의 역할이라는 것은 교체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을 때는 개인적 능력과, 그리고 이승우 선수가 갖고 있는 장점은 쌓아놓은 선수거든요. 수비에 가담도 굉장히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이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세계 축구에 결국은 월드컵 나가면 각 대륙의 선수들과 경기를 갖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국내 리그를 통해서 생성된 기록이나 이런 것보다도 이승우 선수가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기술과, 최근 들어서 전북 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승우 선수를 추천을 했던 건데 감독이 뽑지 않았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저도... 그런데 한 가지는 짚을 게 있어요. 제가 과거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뽑을 때 기술위원으로 활동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대표 선수 선발을 하면 감독이 명단을 갖고 와서 추인을 받았었어요. 그다음에 각 포지션별로 선수 선발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감독이 모든 것을 어떻게 보면 독선적인, 독선이라는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런 판단을 하는 것보다는 축구 전문가들이 팀에 대한 균형, 그리고 포지션에 대한 선수들의 안배, 이런 것을 이야기를 해서 최강의 멤버를 뽑도록 하는 어떻게 보면 도움을 줄 수도 있고 견제 역할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아쉽죠.

◇ 김준우 : 이번에는 그러면 그냥 없었어요?

◆ 신문선 : 네, 전력강화위원회라는 것으로 바뀌면서 말이죠. 시스템 자체가 다소 그런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선수는 그러면 누가 있을까요? 아쉬운 선수는 이승우 선수였고, 제일 주목하시는 선발은 어떤 건가요? 손흥민, 김민재 이런 거는 다 예상할 수 있는 거니까요.

◆ 신문선 : 의외의 인물을 제가 얘기를 합니다. 황인범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전술상 가장 중요한 선수는 황인범이거든요. 체격은 작지만 다부지고, 파리생제르맹의 미드필더들을 보면 키들이 작죠. 스페인 선수가 하나 있고 그다음에 포르투갈 선수가 2명 있는데...

◇ 김준우 : 이강인 선수도 있습니다.

◆ 신문선 : 이강인 선수도 있지만, 중요한 유럽 챔피언스 리그 때 이강인 선수를 시켜주지 않잖아요. 화가 나는데, 황인범 선수가 바로 유럽 무대에 가서 키는 작지만 뛰는 양, 그리고 강한 몸싸움, 그리고 볼 피딩 능력 이런 것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거든요. 그런데 황인범 선수가 자신의 소속 구단인 페예노르트에서 3월 달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회복한 후에 잠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가 발목을 다쳤거든요. 소속 구단에서는 "올 시즌 아웃이다" 이렇게 판단을 내렸는데, 황인범 선수가 소속팀에서는 그런 판단을 내리고 한국에 와서 훈련을 하면서 조금씩 볼을 만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미국으로 같이 따라가지는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컨디션 회복을 하겠다는 그런 뜻인데, 그렇다면 3월부터 경기를 뛰지 않았는데 월드컵이라는 격렬한 경기에서 황인범 선수가 얼마만큼 자신의 정상적인 컨디션에 피크 포인트로 끌고 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 한국 대표팀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겁니다. 그래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황인범으로 꼽았고요. 거기에 강원 FC의 수비수인 이기혁 선수를 얘기를 하고 있고, 작년에 K리그 MVP였던 이동경 선수도 언론에서 주목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월드컵 예선, 그리고 평가전, 모의고사라고 우리가 했던 경기죠. 거기에서 이 선수들이 뛰질 않았기 때문에 주전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상당히 확률상으로는 어렵다. 황인범 선수에 대해서 전술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고요. 또 한 선수를 꼽습니다. 스트라이커 오현규 선수죠. 왜냐하면 손흥민 선수가 골 침묵, 골 슬럼프에 빠져 있잖아요. 그리고 지난 유럽 전지훈련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0 대 4로 졌고, 오스트리아에게 0 대 1로 패하면서 패한 결과도 결과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잖아요. 우리가 월드컵에서 32강을 가고 16강을 가려면 골을 넣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오현규 선수는 자신의 소속팀에서 골 맛이 아주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황인범과 오현규 선수에 대해서 시선이 쏠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터키 리그 쉬페르리그로 가서 엄청 활약을 많이 보여주고 있죠.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48개국으로 바뀐 첫 대회고, 조별 통과하면 32강이지 않습니까? 원래 우리는 32강까지는 그냥이었는데 조별 리그 한번 통과해봐야 이건 본전이고, "16강 간다"는 얘기보다 "32강은 갔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로 더 뭔가 위축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 신문선 :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 맨 처음에 맡을 때는 16강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유럽 모의고사를 가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다섯 골 먹었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미국 가기 전에 기자회견 때 32강 얘기를 하니까 축구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나 팬들 입장에서는 아주 강도 높은 비판을 하죠. 우리가 86년 월드컵 이후에 계속해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드컵 가지 않습니까? 24개국이 출전할 때는 월드컵 예선이 굉장히 고난의 길이었어요. 48개 팀으로 늘어나면서 이거는 한쪽 눈 감고도 갈 수 있는 그런 조로 편성했었거든요. 그런데 월드컵이 다가오니까 갑자기 32강 얘기를 하니까, 어찌 됐든 대표팀 전략이나 준비나, 감독 선임이나, 국민들이 아주 어떻게 보면 미운 오리가 된 정몽규 회장의 최근 행보나 이런 것을 놓고 보면 '자신들이 피할 커튼을 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죠. 저도 오랫동안 방송사의 전속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할 당시에 시청률이라는 것을 의식을 하고, 광고주들이 광고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월드컵에 예를 들어서 '예선 탈락한다'는 이야기는 차마 하지 못하겠죠. 언론을 띄우는 얘기들이 있긴 합니다만, 이번 월드컵 본선은 역대 월드컵 대표팀과 비교한다면 가장 준비가 안 된 팀으로 평가를 합니다. 제가 전문가의 시각에서 냉정하게 평가합니다.

◇ 김준우 : 브라질 월드컵 때보다도 준비가 안 됐습니까?

◆ 신문선 : 네, 그리고 감독 역시 대내외적으로 시끄럽지 않습니까? 거기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안 됐고요. 월드컵 하루하루가 다가옵니다만 기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걱정하고 우려되는 일이 많다. 거기에 최근 들어서 축구협회 회장은 출정식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말이죠. 선수 선발을 해서 발표할 때 저도 골프를 칩니다만 그 시기와 때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골프를 치면서 국민적인 비판에 휩싸이는 것은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각 프로 클럽에서 활동을 하다가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면 한국 대표팀의 태극기 달린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뛰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선수들이 한국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서 이번 월드컵은 굉장히 걱정되는 부분이 역대 월드컵 대표팀과 비교하면 우려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10년 넘게 재임하고 있는데, 이렇게 장기로 축협을 하고 있으면 일본처럼 장기 플랜을 가지고 발전시키는 어떤 모델이나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 신문선 : 짧게 말씀드릴게요. 일본은 J리그가 2조 4천억에 가까운 중계권료를 받았어요. 그리고 일본 축구협회는 일본 월드컵 대표 출신의 국가대표 출신의 회장이 CEO를 맡고 있죠.

◇ 김준우 : 교수님, 저희 시간이 없어가지고

◆ 신문선 : 그거는 다음에 그럼 합시다.

◇ 김준우 : 어쨌든 최소 32강은 하고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전문가로서, 시민으로서 다 똑같다.


◆ 신문선 : 제가 당부를 드리는 것은 행정적으로 이러한 큰 미스테이크가 있더라도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뛰는 데는 한목소리로 성원과 응원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신문선 : 네, 감사합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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