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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때리고 발로 차고"...가자 구호선 활동가 전원 석방

2026.05.22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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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학대·조롱 영상에 이어 구금 당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은 활동가 430여 명 전원을 석방했지만, 유럽에선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유엔도 문제를 제기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가자지구 구호선단의 이탈리아 활동가는 구금시설에서 겪은 일이 테러처럼 끔찍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리오 카로테누토 / 이탈리아 제2야당 오성운동 의원 : 우리에게 총기를 겨누며 번호로 호명했어요. 손을 든 채로, 시키는 대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알레산드로 만토바니 / 이탈리아 기자 : 우리를 폭행했어요. 다리를 차고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타미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공개한 학대·조롱 영상에 이어 가혹 행위까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벤-그비르 장관에 대한 제재를 유럽연합에 요청했습니다.

유럽 각국이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하며 명확한 설명을 요구한 가운데, 유엔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타민 알키탄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 : 국제법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매우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억류자들은 부당한 대우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 속에 이스라엘은 활동가 430여 명 전원을 신속히 추방했습니다.

이스라엘인 1명을 제외한 외국인 활동가 대부분은 전세기로 이스라엘을 떠났고, 앞서 한국인 2명은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석방됐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선전용 구호선단'이라고 비판하면서, 가자지구를 겨냥한 합법적 해상 봉쇄를 위반하는 어떠한 행위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활동가 전원을 풀어줬지만, 세계 각국 정부가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폭행 증언까지 나오면서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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