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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졸업식서 쏟아진 야유...AI 옹호 발언에 '우우'

2026.05.22 오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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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이번 달이 졸업 시즌인데요. 올해 졸업식에선 인공지능을 옹호하는 명사들에게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AI로 인한 청년들의 고용 불안감이 현실화하면서 노골적인 반감이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애리조나대 졸업식 단상에 오른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인공지능이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집니다.

[에릭 슈미트 / 전 구글 CEO (애리조나대 졸업식 축사) : 타임지의 2025년 올해의 인물로 인공지능 설계자들이 선정됐습니다. 참 흥미롭죠.]

뜻밖의 반응에 학생들을 달래 보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습니다.

[에릭 슈미트 / 전 구글 CEO : 여러분이 AI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잘 압니다. 잘 들립니다. 두려움이죠. 여러분 세대가 느끼는 공포 말입니다.]

다른 졸업식에선 연사가 학생들 반발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글로리아 콜필드 / 부동산 개발업체 임원 (센트럴플로리다대 졸업식 축사) : 인공지능의 부상은 차세대 산업혁명입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거죠? 제가 심기를 잘못 건드렸나 보네요.]

테일러 스위프트를 발굴한 음반 제작자도 야유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스캇 보체타 / 음반 제작자 (미들 테네시주립대 졸업식 축사) : 인공지능은 음반 산업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저도 압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말했듯이, AI는 도구일 뿐입니다.]

인공지능 도입으로 빅테크의 감원 바람이 이어지고 신규 채용도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젊은 층의 AI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긍정적 인식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콥 워드 / CNN 평론가 : AI 기업 창업자 중에는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거라는 전망도 내놓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건 마치 전염병에 적응하라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최근엔 로봇이 인간과 택배 분류 작업을 놓고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무거운 냉장고도 척척 운반하면서 블루칼라 노동 시장도 신기술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백지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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