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붕괴 사고가 벌어진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에서 밤샘 작업 끝에 상부 구조물 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잔해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밤새 이어진 철거 작업으로 고가차도의 상부 구조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슬라브와 거더, 공중 비계까지 철거가 마무리되면서, 이를 떠받치던 기둥만 일부 남아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바닥에는 철근을 포함한 잔해물이 쌓여 있습니다.
크기가 큰 구조물은 압쇄기기를 이용해 잘게 부수고, 굴삭기로 이를 퍼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작업이 계속되면서 안전을 위해 주변 통제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소문로 경찰청 교차로부터 서울 아리수 본부 앞 삼거리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철거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된 철거 작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당초 오전 8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계획보다 이르게 상부 구조물 철거를 마친 겁니다.
서울시는 우선 오늘 오후 3시까지 잔해물을 운반하는 등 현장 정리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고가 아래를 지나던 철도 시설 복구에 들어갑니다.
전동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차선 등을 복구한 뒤, 안전 점검과 시범 운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열차 운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거죠?
[기자]
네, 우선 서울시는 내일 새벽 5시 이후 경의선 첫차 운행 재개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코레일은 오늘(29일)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모두 542회로, 평소의 735회에서 193회 중지돼 운행률은 73.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 운행률은 113회가 운행 중지돼 70.5%로 전망됩니다.
또, ITX나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에도 변동이 있습니다.
일반 열차는 80회 운행이 중지돼 운행률이 77.3% 수준입니다.
코레일은 금요일 열차 운행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 운행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동열차에서는 서울역부터 수색역 구간의 경의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1호선과 문산에서 용산, 용문 구간의 경의중앙선 전동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합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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