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선거일이 임박한 가운데 경상남도지사 선거에서 '딥페이크 영상'과 '관권선거 의혹'으로 두 후보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선거 캠프 측은 오늘(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전·현직 경남도 공무원 등 9명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해달라고 창원지방검찰청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측에서 김 후보를 비방하는 영상을 포함한 불법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하는 과정에 전·현직 공무원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선관위 수사 의뢰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선거 캠프 측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측이 선거 막판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 측이 박완수 캠프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했다고 주장하는데, 증거 영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A 씨도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 공무원들이 김 후보를 비방하는 영상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김 후보 비방 내용의 영상을 딥페이크 방식으로 만든 건 자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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