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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부터 계엄준비"...특검, 윤 6일 공개소환 방침

2026.06.01 오후 06:12
"대공 혐의점" 도 언급…특검, 비상계엄 준비 의심
특검, '계엄 정당화' 윤석열 6일 공개소환 방침
윤석열 측 "종합특검과 협의 중…아직 확정은 아냐"
지하주차장 통해 출석…포승줄 찬 모습 공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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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11월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별도의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오는 6일 공개 소환할 방침인데, 성사될지는 미지숩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준비 시점으로 2023년 11월을 지목했습니다.

근거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부터 확보한 진술입니다.

2023년 11월 29일, 윤 전 대통령이 군 수뇌부와의 관저 회동에서 김 전 의장에게 "시키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는 겁니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명령이면 따르겠다는 취지의 김 전 의장 답변에, 윤 전 대통령은 "그럴 거라면 내 머리에 총을 쏘라"며 압박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자승 스님 입적에 대한 대공 혐의점 등까지 언급한 점을 종합하면 비상계엄 준비가 이때부터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특검은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려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오는 6일 소환합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긋자 조율 중이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소환 모습이 공개될 경우 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을 통해 포승줄을 차고 특검 건물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조사했고, 오는 4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5일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소환하는 등 주요 피의자 소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김서연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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