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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우 : 네, 선거 운동이 6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정말 바쁜 분을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죠, 조광한 공동선대위원장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 조광한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준우 : 지금도 충청도권에 있다가 지금 올라오신 거라고요?
◇ 조광한 : 저는 오늘 아침 8시에 대표님과 함께 국민의힘 기호 2번 지지 호소하고, 그리고 바로 당진 장에 내려가서 유세하고, 그리고 공주 유세하고, 청양 먼저 갔다가 공주 갔다가 당진 갔다가 저는 당진에서 지금 급히 올라왔고요. 이 방송 마치면 다시 저는 천안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 김준우 : 아, 다시 천안으로요. 지금 정청래 대표도 그렇고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 충청도에 유난히 좀 많이 보인다. 물론 장동혁 대표 지역구도 충남이고 그런 면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충청이 확실히 좀 '스윙 보터'(swing voter) 지역이다, 전략 지역이다라고 보셔서 그렇게 공을 들이는 건가요?
◇ 조광한 : 그런 점이 있죠. 아무래도 우리 정치 지형이 영남과 호남으로 갈려져 있잖아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영호남의 대립 구도 속에서 충청이 좀 더 중심축 역할을 하잖아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영남 쪽에 공을 들이다 보니까 충청에 대한 조금 저는 소홀함이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아쉬움이죠. 좀 더 적극적으로 충청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우리가 더 정성을 기울여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저는 있다고 분석을 합니다. 그런데 마침 우리 장동혁 대표께서 그 보령과 서천을 지역구로 두고 계신 전형적인 충청인이시잖아요. 그래서 이 충청에서의 국민의힘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고 보고, 또 우리 김태흠 지사님과 그다음에 이장우 시장님, 그리고 김영환 지사님의 선전, 그리고 선거가 더 점점 몰입이 되면서 상당 부분 처음에 많이 뒤처졌다가 지금 따라붙고 또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앞서는 걸로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충청을 좀 더 확실하게 다져보자라는 의미가 있죠.
◆ 김준우 : 그러니까 대선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선거는 대선이었으니까요.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동쪽을 이재명 후보를 꺾었습니다. 강원도 그리고 영남 이렇게 이겼고 서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다 1등을 했는데 근데 보면 충남, 충북, 대전은 이준석 후보와 그리고 김문수 후보를 합치면 이재명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스윙 보터(Swing Voter)라고 하는 분석은 맞지만 판세만 보면 일단은 동쪽을 먼저 굳히는 게 조금 더 안정적일 수 있잖아요. 왜냐하면 밭이 충청보다 더 좋으니까. 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부산, 경남, 강원, 울산 이런 데 더 공을 들여야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생각해 보면 별로 PK 쪽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잘 안 보이고 서울에서도 잘 안 보이고 오직 충청에만 있으니까 지역 선대위에서 별로 안 요청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도...
◇ 조광한 : 그거는 상대적으로 그 부분을 작게 보고 이 부분을 크게 봐서 그렇지, 뭐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비교적 골고루 저는 5월부터 대표님을 모시고 다녔거든요,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는. 그래서 저는 영남 지역을 살면서 단기간에 그렇게 많이 가본 적이 없어요. 많이 갔어요. 그러니까 대구도 많이 갔고 그다음에 경북 지역도 갔고 그다음에 부산과 경남 지역도 다 다녀왔고 하는데, 그쪽 지역은 그쪽 지역에 플레이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죠. 스타 플레이어들이 좀 있잖아요. 그리고 지지 기반도 강하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더 전략적 집중을 한다고 할까, 그래서 충청 지역이 좀 더 많이 간 거고 많이 간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거죠. 또 정성을 기울인다는 의미도 있고, 그리고 또 고향이라는 의미도 있잖아요.
◆ 김준우 : 실제 횟수를 저희 PD님이 세어 보니까 충청권 비율이 좀 확실히 많더라 뭐 이런...
◇ 조광한 : 그거는 12일 기간으로 따지면 그런데 그 전에 선거운동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은 5월 21일이었잖아요. 5월 초부터로 따지면 꽤 많아요. 영남도. 저 스스로 되게 많이 갔어요. 그래서 야, 영남을 내가 이렇게 많이 갔구나 이런 생각... 그다음에 제가 또 영남 지역에 가면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을 늘 하는 사람인데 의외로 우리 지지자분들께서 저를 많이 알아보시더라고요.
◆ 김준우 : 아, 그렇습니까.
◇ 조광한 : 예,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야, 이렇게 많이 알아볼 때 건방 떨면 안 되고... 그런데 그분들의 대부분이 저에 대한 기대가 '우리 장동혁 대표님 잘 보필을 하세요.' 이런 당부였어요. 그래서 아, 제가 굉장히 가슴속에 새겨졌죠.
◆ 김준우 : 지금 사전투표가 이루어졌는데 재보궐이 14군데가 있잖아요. 근데 투표율이 제일 높은 거는 이원택 후보 지역구인데 그건 전북이 지금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제일 높으니까 그렇다 치고, 두 번째가 충남 공주·부여·청양이더라고요. 그럼 여기 선거가 굉장히 뜨겁다는 얘기인데 아까 공주 잠깐 들렀다고 하셔가지고... 그상대적으로 중앙 언론에서는 별로 조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빈 후보와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 간의 대결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여기는?
◇ 조광한 : 예, 저는 야당 성향의, 지금은 야당이잖아요. 야당 성향의 유권자는 자기 의사 표시를 잘 안 하세요. 좀 덜 하시죠. 또 지금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도 응하시는 편이고... 그런데 저는 윤용근 후보가 꽤 앞서고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 김준우 : 이게 약간 소지역주의 이슈가 있어가지고 또 민주당 후보한테 유리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 이런 분석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 조광한 : 글쎄요. 근데 이번에 부여, 공주, 청양이 다 국민의힘에 시장 후보님들이 괜찮으신 분이에요. 그러니까 선거라는 거는 지형, 구도, 그다음에 인물 이렇게 돼 있는데 인물에 있어서만큼은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꽤 괜찮으신 후보들이 많이 계세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지금 민주당 후보로 나오신 분들의 결격 사유랄까, 그다음에 자질 부족, 함량 미달들이 상대적으로 지금 점점 커져가고 있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저희 후보님들이 꽤 인물적으로 괜찮으시기 때문에 저는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러면 단도직입적으로 최고위원이 진짜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광역단체장 16개 중에 몇 대 몇 보십니까?
◇ 조광한 : 저는 뭐 희망이 아무래도 또 작동을 하겠죠. 뭐 저는 8개 이상은 가능하지 않을까... 또 그리고 정말 보수의 위기를 걱정하시고 국가의 엉망진창 기세등등, 그다음에 과도한 국가 공권력에 국민 생활에 대한 개입 이런 부분들이 작동이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저는 기대도 하고 있고, 그런 느낌도 있고 그렇습니다.
◆ 김준우 : 8 대 8, 그러면 영남이 5개입니다. 지난 대선 결과로 따지면 강원까지 치면 6개, 나머지 2개는 어디입니까?
◇ 조광한 : 글쎄요. 서울에서 기대를 해 보는 것이죠.
◆ 김준우 : 서울과 충청 지역에서 2개 정도를 기대를 하는 것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아침에 YTN 나오셔가지고 11개라고 얘기해서 조금 이거는 굉장히 극소수설이어서 최고위원님들끼리 인식이 얼마나 같은지 다른지 궁금했습니다.
◇ 조광한 : 아니, 그런데 그게 그렇게 기대치를 높일 수도 있는 부분은 있죠. 그런데 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서는 조금 조심을 해야 되는 것이 저는 우리 유권자들의 이번 투표 성향이, 투표 기준이 이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집권 여당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공포와 두려움, 국가의 모든 기능을 완전히 마음대로 전횡하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우리 유권자들한테 작동되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유권자들의 좀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한 내부 정비가 조금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점도 인정을 해요. 그러니까 저희들이 유권자들의 흡족한 마음을 얻기 위한 그 노력이 또 이 상황이 조금 부족한 상태에서 우리 국민들께 표를 좀 주십사 하는, 말하자면 간청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조심스럽고 이 소심한 이런 예측을...
◆ 김준우 : 지금 저보고 까다로운 질문을 하지 말라고 눈빛으로 안광을 쏘시는거죠?
◇ 조광한 : 아니요, 아니에요. 그냥 우리 유권자님들께서 정말 국민의힘에게 이번에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해서 큰 역할을 또 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주십사 하는 간곡한 호소를 드리는 것이죠.
◆ 김준우 : 앞에서 패널들이 쭉 나와서 예를 들면 민주당 얘기를 먼저 해보면 정청래 대표가 아무리 지선에서 많은 광역단체장을 이겨도 전북 지면 당대표 연임이 흔들린다, 약간 아킬레스건처럼 전북을 얘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장동혁 대표의 아킬레스건은 어디냐 이거 좀 갈리는 것 같아요. 그럼 근데 많은 분들은 북갑이라고 보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면 4개, 5개, 6개 이겨도 북갑을 만약에 보수가 내줬다. 말하자면 이렇게 됐을 경우에는 이게 좀 치명적이게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 조광한 : 저는 뭐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 아픔은 되겠죠. 그러나 분명한 거는 북갑에 우리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보수의 가치와 지금 보수를 지키고자 하는 그 염원을 가진 분들한테는 이미 평가가 끝난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봤을 때 민주당에서는 혹시 각광받을지 몰라도 이 보수 진영인 우리 당에서는 결코 뭐 이렇게 인정받거나, 인정받을 수도 없고 그 외면의 대상이라는 거를 제가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지난번에 저의 원론적인 이 복당문제... 예, 그건 뭐 전혀 불가능한 건데 제가 우리 박사님에 대한 예의상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우 : 박사 1호입니다. 박사는 아니고요, 변호사인데.
◇ 조광한 : 어쨌든 그런데 저는 뭐 아무튼 그때 진짜 곤욕과 홍역을 치렀어요.
◆ 김준우 : 그리고 실제로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당선돼서 저희가 복당하고 싶어요라고 해도 이거는 아니 될 말이다 해서...
◇ 조광한 : 그건 뭐 안 되는 일이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제가 단언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러면요, 예를 들면 영국의 축구 리그를 보면 되게 명문 팀은 4위, 5위까지 가는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못 따면 감독이 잘리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물론 2부 리그로 떨어지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그럼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물론 임기는 내년까지 있습니다만 꼭 뭐 장동혁 대표가 아니더라도 조광한 최고께서도 최고니까 지도부로서 약간 사퇴를 하고 말고의 어떤 마지노선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닙니까? 전혀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 조광한 : 글쎄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총선 패배 그리고 개헌 그리고 탄핵, 대선 패배 그리고 당내에 굉장한 내홍, 그 모든 과정의 원인은 우리 한동훈 전 대표가 중심의 핵심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 보수는 정말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거든요. 그리고 보수가 거의 궤멸되다시피 완전히 바닥을 쳤고, 그 과정에서 지금 보수가 조금씩 조금씩 회생되고 있고 그 아픔과 상처,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 체제가 들어섬으로 해서 그 부분이 이러저러한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상당히 원만하게 끌어오셨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장동혁 대표께서 책임질 일은 없으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2018년 지선, 그러니까 8년 전이죠. 8년 전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잖아요. 그때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그거를 극복을 못 했어요. 굉장한 후유증을 겪었잖아요. 근데 요즘은 상당히 많은 회복, 생명력의 복원이 이루어졌고, 그다음에 우리 당을 지키고자 하는 지킴이들, 우리 당의 애정을 쏟고 계신 분들로부터는 이제부터 조금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지금 하고 계시다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고... 그리고 지난 1년의 과정 속에서 장동혁 대표님의 인내의 리더십이 굉장한 인내의 리더십이에요. 당신께서도 뭐 말씀 안 하고 싶으셨겠어요? 그러나 극도로 당신의 표현을 자제하면서 당내에 큰 평지풍파 없이 당내에 다양한 의견들을 그래도 경청하고 또 수렴하면서 여기까지 끌어오셨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그렇다면 평지풍파가 많았던 2018년 보수 역대 최악의 선거 결과인데 지방선거 기준으로 그때는 17개니까 14 대 2 대 1이었습니다. 그 성적이 나와도 퇴진할 일은 없다?
◇ 조광한 : 아니, 그 성적이 된다면 조금 여러 가지 고민은 해봐야죠.
◆ 김준우 : 그것보다는 나을 거라고 낙관하고 계시니까...
◇ 조광한 : 아니, 낙관은 아니에요. 굉장히 지금 조마조마하면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이번 선거가 국가의 경쟁력 또는 국가의 생명력을 높이는 데 마지막 관문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굉장히 중요한 결정적 계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삶, 그리고 국가의 생존에 대해서는 좀 더 더 치열한 노력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야당의 존재에 대한 태도가 거의 뭐 오만하고 기세등등한 상태잖아요. 그 상황 속에서 여기까지 우리의 약점을 안고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눈물겨운 노력이었겠어요? 그게 그렇게 쉬웠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러나 저는 최선을 다해서 그 상황을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평택은요, 제가 어제 황교안 후보님 인터뷰를 25분을 했는데 단일화에 뜻이 있는지 없는지 저는 파악하는 데는 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탓인데 그런데 오늘 밤까지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고 보수 후보가 평택에서 유의동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여론조사는 추이를 봤을 때 황교안 후보의 사퇴는 필수 조건 아니냐, 전제 조건 아니냐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그럼 이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뭔가 하고 있는 게 있는지 아니면 이거는 그냥 평택 지역에 맡겨져 있는지 이게 좀 궁금합니다.
◇ 조광한 : 제가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전체적인 당의 상황을 다 알 수 없고 정치라는 거는 또 친소 관계에 따라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측면에서의 노력이 있을런지는 그건 제가 알 수 없는 것이고... 다만 제 바람과 희망이 있다면 우리 황교안 후보께서 그래도 국무총리를 지내셨고 그다음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내셨잖아요. 당대표도 지내셨고 지금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는데,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그리고 지금과 같은 오만함으로 가득 찬 일당 독재 형태의 정당 정치 행태로 봤을 때 저는 황교안 대표께서 국가 나름대로 지도자셨으니까 대승적 결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문제는 각론적인 문제니까 그다음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하더라도 큰 틀의 측면에서는 의석 한 석 수 늘리는 것이 국가의 균형 발전, 그러니까 정치의 균형을 위해서 너무나 절실하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께서 대승적 결단을 좀 내려주셨으면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다운 정치적 선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장기적으로 합당 이런 거는 좀 아직 이른 얘기고?
◇ 조광한 : 아, 그거는 제가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거고... 당내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겠죠.
◆ 김준우 : 그런데 울산도요, 김두겸·박맹우 후보가 처음에 단일화를 한다 했다가 엎어졌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래서 서정욱 변호사님이 여기 맨날 나와서 '그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잘못했다. 왜 처음부터 그냥 경선에 붙여주지 컷오프를 해서 이 그림을 만드냐' 그리고 그런 얘기를 여러 번 자주 하셨는데 거기도 어떻게 보면 지도부에서 뭔가 당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도 하고 시장도 세 번이나 한 분인데 뭔가 좀 지도부의 리더십이나 포용력을 좀 보여줄 방법은 없는 걸까요?
◇ 조광한 : 우리 서정욱 변호사의 의견에 저도 공감은 하는데요. 그 부분은 저도 간접적인 노력을 했어요. 간접적인 노력을 했는데 그냥 이렇게 공개 석상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복잡한 정치적 또 이 친소 관계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게 이런 거죠. 대원칙이 있지만 그게 감정선이 흐트러지면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로 아쉽죠. 절실하고 꼭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저는 뭐 우리 박맹우 후보님한테도 의원도 지내셨고 그다음에 시장도 몇 번 하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박맹우 후보님께서 지금 현재 어려움에 처한 보수 우파 진영의 앞날을 위해서 대승적 결단을 지금이라도 좀 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절절함이 있습니다.
◆ 김준우 : 근데 나중에 보면 아까 통합의 리더십에 장동혁 대표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예를 들면 보수 분열로 합쳤으면 물론 1 더하기 1은 2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만 단일화에서. 그렇게 해서 평택이나 울산 2개 이렇게 놓치면 혹은 부산 북갑에서 혹시 민주당까지 되면 그러면 굉장히 또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도전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조광한 : 근데 그런 게 있어요. 화학적 결합이 가능한 원소가 있고 화학적 결합이 불가능한 원소가 있고. 잘만 노력하면 이것을 화학적·물리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그 몇 가지의 아킬레스건 때문에 걸림돌로 작동하는 정치 현실이 좀 안타깝죠. 그런데 그것조차도 뛰어넘을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은 현재로서는 거의 뭐 신공에 가까운 리더십이기 때문에 거기까지 요구하고 기대한다는 거는 너무나 가혹한 거 아닌가, 저는 이렇게 그냥 변명을 드리고 싶어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최고위원님 또 선거운동 하러 가셔야 되니까 보내드려야 되는데 마지막으로 유권자분들한테 호소의 말 하신다면?
◇ 조광한 : 예, 저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판단 속에서 제가 지금까지 정치해오면서 가장 어려운 국면을 대한민국은 지금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에 대한 신뢰, 신인도도 지금 추락하고 있고 또 경제도 일부반도체 중심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영세 중소기업 그리고 자영업자들 굉장히 힘들어요. 그래서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만큼은 꼭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몰아주신다면 저희가 열심히 국가를 위한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해 보겠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광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광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