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른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공개된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이스라엘은 나를 매우 존중한다, 내가 말하는 대로 따른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란과의 합의를 '퍼주기'라고 비판하는 정치권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내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오늘날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오바마의 합의, 즉 이란 핵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공격 문제로 종전협상 과정에서 여러 차례 충돌한 네타냐후 총리와의 관계는 여전히 "좋다"면서도 "우리는 그를 조금은 제정신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MOU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절대로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개전 초기 언급했던 이란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우리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의) 세 번째 집단과 상대하고 있다. 이것이 체제 변화"라며 "하메네이 주니어(모즈타바)는 아버지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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