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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3점 포' kt, 후반기 첫 경기서 LG에 기선제압

2026.07.16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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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LG를 제압하고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SSG 최정은 KBO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kt 최원준이 LG 톨허스트의 초구를 잡아당겨 담장 밖으로 보냅니다.

동점이던 점수를 순식간에 벌리는 석 점 홈런.

후반기 첫 경기 승부를 가른 결승 홈런입니다.

전반기 타율 1위에 오른 최원준은 변함없이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후반기에도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마운드에선 로건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5회까지 99개의 공으로 삼진 7개를 빼앗으며 LG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1회에 오스틴에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3위 kt는 2위 LG를 2경기 반 차로 쫓으며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LG는 6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출루하고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번번이 기회를 놓쳤습니다.

8회 오지환이 쫓아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고, 9회에는 1아웃 만루 기회를 잡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최 원 준 / kt 외야수 :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끝날 때 많은 분께서 잘했다, 인정해줄 수 있는 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정이 때린 타구가 쭉쭉 뻗어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KBO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의 금자탑을 세운 순간.

SSG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최정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빌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물리쳤습니다.

창원에서 NC는 김휘집과 박건우가 나란히 홈런을 때리며 곽빈이 선발로 나선 두산을 꺾었고, 삼성은 양창섭이 개인 최다인 8승을 올리며 롯데를 꺾고 리그 선두를 견고하게 지켰습니다.


키움은 히우라가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담으며 한화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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