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했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는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세계유산위는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회의에서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이 이뤄진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문을 별다른 수정이나 토론 없이 채택했습니다.
앞서 유산위는 지난 15일 공개한 결정문에서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해석이나 전시 전략을 수립하라는 권고를 일본 측이 일부 이행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산개발 모든 기간에 걸쳐 전체 역사를 현장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다루고, 현장 차원에서 해석과 전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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