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정치 사회 쟁점을 주제 삼아 논쟁적으로 다루는 교과 수업이 학생의 사고력과 자율적 판단력을 기를 거라고 밝혔습니다.
차 위원장은 부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학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자료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이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토론이 이루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참과 거짓이 분명한 주제, 역사·학술적으로 사실관계가 확립됐거나 헌법적 가치와 기준이 분명한 주제는 명확하게 가르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서울 배재고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사태 이후 학교에서 혐오와 차별을 배격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게 하는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원칙'을 마련했습니다.
헌법과 국가교육과정에 따라 옳고 그름이 분명한 사안은 명확하게 교육하되, 사회적으로 견해가 갈리는 사안은 교사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여러 의견을 제시하도록 한 게 골자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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