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14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군이 미군의 야간 공습에 맞서 주변국들을 또 공격했습니다.
이란군은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에 있는 주요 미군 기지들을 드론으로 타격했으며, 특히 장거리 자폭 드론인 '아라시'도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라시' 드론은 지난 2020년 실전 배치됐으며, 최대 비행 거리는 2천㎞, 최대 탄두 중량은 150㎏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쿠르드 자치 지역 내 에르빌 공항 인근에서도 여러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외신들은 도시 상공을 선회하는 드론과 공항 일대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등이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
바레인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각 24일 새벽, 약 2시간 15분에 걸쳐 이란에 대해 13일째 야간 공습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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