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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 곳곳 열대야...경북 경주 폭염중대경보

2026.07.25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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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 경북 경주에는 어제 내려진 폭염 중대경보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지난밤에도 무척 더웠다고요?

[기자]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 밤 최저기온은 26.6도를 나타냈고요.

충청권에서는 청주가 27.5도, 대구는 27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이 지난 53년 동안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열대야 일수는 관측 초기보다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위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를 내렸고, 오늘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이 중복인데, 기온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지금이 오전 10시인데, 영남권 기온은 이미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현재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경북 경주에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됩니다.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최고 기온이 39도를 넘으면 기상청은 폭염 중대경보를 내리는 데, 오늘, 추가로 발령되는 지역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폭염 특보 상황을 보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주의보나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위가 극심하고, 남서풍까지 유입되며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가족과 이웃 등의 안전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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