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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차량 돌진 테러범 검거작전 중 사살

2026.07.27 오전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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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차량으로 돌진해 3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용의자 압둘 발루트가 현지 시간 26일 사살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26일 오후 베를린 북서부 슈판다우에서 검거 작전을 하던 경찰 특공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rbb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발루트는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베를린 한복판 티어가르텐 공원에 흰색 밴으로 행인들을 치고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2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장소는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베를린의 성소수자 축제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행진 현장이었습니다.

당시 이곳에서 약 500m 떨어진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축제의 일환으로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레바논계 독일 국적자인 발루트는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에 가입하려다가 적발돼 지난해 레바논에서 3개월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베를린으로 귀국하다가 또 체포돼 올해 5월 집행유예로 석방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테러를 전담하는 연방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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