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이고은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계천이 요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동전 싹쓸이 영상에 이어서 이번에는 청계천에서 대낮에 비누칠까지 해가며 목욕하는 여성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까요?
[이고은]
저도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요. 저희가 얼마 전에 기부하려는 동전 가져간 것도 굉장히 놀랍다고 소개했는데 지난 6월 중순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한 중년 여성이 비누와 때밀이를 가지고 물을 끼얹고 목욕을 하는 영상이 한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 영상 속 인물은 노숙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정말 실제 영상인지 몰랐다, 촬영 현장인 줄 알았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예전에 강가에서 목욕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영상인 것 같은데 비누칠도 했다고 하면 청계천 수질오염 우려도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손정혜]
일단 청계천 관련해서는 서울시의 조례가 있습니다. 조례에 명확하게 저렇게 수영이라든가 목욕은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고지하도록 되어 있고요. 또 수질관리법 등에 따르면 공공으로 사용하는 강물이나 이런 데서 목욕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저렇게 영상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게 만약 진짜 노숙인이라면 과태료를 부과해도 회수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죠. 실시간 계도를 해서 저런 사람들이 적발돼서 금지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충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 청계천 관리처 직원이 7명 정도라고 합니다. 주야간 교대로 돌아가고 있고 전체 길이가 11km라고 하면 7명이 사실 실시간으로 감독하기 어렵거든요. 시민들이 보시면 적극적으로 신고하시고 하지 않도록 제재하시고 바로 필요하다면 경찰에도 연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청계천은 서울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워낙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인파가 많아서 저런 행위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럴 것 같은데 이런 황당한 사례들이 계속 나오는 걸 보면 뭔가 조치가 필요하기는 할 것 같아요.
[이고은]
그렇습니다. 하루 평균 청계천의 조례 위반 건수가 36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손 변호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청계천 길이가 11km인데 전담 인력이 7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24시간 동안 교대근무를 하고 CCTV로 순찰, 감찰을 하지만 역시나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인력 보강도 필요하고요. 말씀주신 대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 무조건 가는 관광 명소거든요. 국격 부분들을 고려해서 인력들이라든지 여러 가지 보강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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