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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 징크스' 올러, 3번째 도전에서 8실점

2026.07.28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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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10승을 눈앞에 둔 투수들이 극심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IA 올러는 세 번째 도전에서 1이닝 8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기 내내 KIA 마운드를 굳건하게 지켰던 올러가 9승 늪에서 또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후반기 지난 두 경기에서 3실점과 4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던 올러는 삼성의 강타선을 맞아 1이닝 동안 무려 8점을 허용했습니다.

두산의 최민석과 LG의 임찬규가 두 차례씩, 9승 투수들이 10승 도전이 또 한 번 멈춰선 겁니다.

1회 이재현의 석 점 홈런 등으로 올러를 무너뜨린 삼성은 12대 5로 승리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지찬이 4안타에 2타점, 구자욱과 디아즈도 3안타에 2타점으로 뜨거웠습니다.

kt 고영표는 NC를 맞아 7회까지 삼진 10개에 안타는 2개만 맞고 무실점, 시즌 8승째를 따냈습니다.

김현수가 5회 결정적인 석 점 홈런, 힐리어드는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고영표 / kt 투수 : 최대한 컨디션이나 제 피칭 루틴, 그런 것들을 견고하게 잡으려고 노력했던 게 좋게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대 1로 앞선 5회에 솔로포를 뽑아낸 LG 문정빈은 3대 3 동점을 이룬 7회에 결승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5대 3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회 결정적인 내야 실책으로 SSG에 선취점을 헌납한 두산 박준순은 1대 1로 맞선 연장 10회, 시원한 결승 솔로포로 병주고 약주고, 결국 팀의 4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롯데는 한화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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