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긴급 진단] 이승우 센터장 "반도체 대폭락? '이 숫자' 뜨면 바닥“

2026.07.29 오전 07:47
이미지 확대 보기
[긴급 진단] 이승우 센터장 "반도체 대폭락? '이 숫자' 뜨면 바닥“
AD
□ 방송일시 : 2026년 07월 29일 (수)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AI가 요약한 오늘 인터뷰]
시장 심리 한번에 무너진 날 "AI 투자 사이클 의구심"
코스피 하락폭 역대 2번째 코스닥은 현 정부 출범 이전 수준
엔비디아, 오픈AI에 금융지원+GPU 지원.."돌고 도는 순환구조?"
中 화웨이 '손자회사' 노광장비 개발, 홈페이지도 없는 회사
中 반도체 기업 순이익률 위협적 "3년 내 충격 가능성 높지 않아"
오늘 밤 FOMC '금리 인상' 불안감 "동결 나오면 해소되지 않을까"
애플 시총 1위 탈환 AI 회피 심리에 관련 없는 종목 오히려 상승
반도체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달 "펀더멘털은 이상 無"
대폭락 코스피? "실적은 주인, 주가는 목줄 찬 강아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오르락내리락 정말 멀미가 날 정도인데 안타깝게도 어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7.1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죠. 정말 한국 코스피 시장도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이렇게까지 흔들리고 어려울 수 있나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아마 최근의 변동성과 성장세가 너무 가팔랐기 때문이겠죠. 충격이 큰데요. 하락률은 역대 네 번째, 하락 폭은 역대 두 번째, 코스닥은 또 현 정부 출범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잠시 뒤에 열릴 장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개미들의 주식 작전 타임, 오늘은 조금 이분께 힐링도 받아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센터장, 가장 이른 아침 가장 빠른 경제 소식 먼저 전해 주십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거든요. 안녕하십니까?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하 이승우)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원래 저희가 연결하는 시간보다 조금 빨리 전화드렸습니다. 지금도요, 벌써부터 저희 청취자분이 "저 비자금으로 투자했다가 망했어요. 위로해 주세요." 이런 문자가 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 보시면서 어떤 생각 드셨어요?

◇ 이승우 : 저도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고요. 이게 단순하게 '변동성이 크다' 이런 정도를 넘어서서 시장 심리가 한꺼번에 여러 가지가 무너진 그런 날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계속 우리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그런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물론 전체 시장이 폭락했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또 오른 종목들도 있었기 때문에 큰 틀에서 시장 경제 상황 자체가 나빠졌다고 볼 수는 없을 텐데, 일단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하락 얘기부터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내려온 이유를 여러 군데서 지금 분석을 하고 있는데 본부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 이승우 : 역시 제일 큰 거는 반도체였고요.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지난주에도 이슈가 있었지만, 이번에 아시는 것처럼 CXNT의 상장이 상당히 흥행을 했다는 이런 부분들이 있었고, 중국에서 이머전 ArF라는 노광 장비를 개발했다는 얘기들, 그리고 그 회사가 저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회사가 아니었어요. 숨겨진 회사였는데 따져보니까 화웨이의 손자 회사가 따로 있었고 홈페이지도 없는 회사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생각보다 지금 시장에서 알려주는 것보다 우리가 모르는 변수들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라는 두려움이 한꺼번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구체적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또 나왔던 얘기가 알파벳의 발표 때문에 더 화제가 됐는데, 엔비디아와 AI 서비스를 직접 사람들한테 제공하는 업체 간에 돌고 돌아서 그 돈이 그 돈이기 때문에 '실제 이익이 있는 거야?' 이런 의구심도 나온 것 같아요.

◇ 이승우 : 그렇죠. 지금 현재 우리 AI 모델을 이끌어가는 두 회사가 있지 않습니까? 오픈 AI랑 엔트로픽이 있는데, 아직은 오픈 AI는 계속 적자고 엔트로픽도 아주 이익이 소폭 나고 있는 상황인데 '그 많은 투자가 과연 감당이 되겠느냐'라는 의구심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기존에도 일종의 순환 출자 비슷한 이런 구조가 있었는데 어제 발표가 난 것들은 그 규모가 너무 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추가로 투하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2,500억 달러의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고, 그거와 별도로 또 오픈 AI가 GPU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무려 3,500억 달러를 지원해 주는 이런 방안들이 나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결국은 오픈 AI 돈으로 다 돌고 도는 이런 흔히 말하는 순환 구조로 움직이는 거라서 굉장히 리스크가 커졌다는 우려들이 한꺼번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그런데 이 우려를 계속 이를테면 더 나쁜 방향으로 봐야 될지, 아니면 실제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장기적으로는 더 큰 발전의 방향으로 갈지, 이런 방향성에 대한 전망도 조금 있어야 될 것 같거든요.

◇ 이승우 : 그렇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은 큰 수익을 못 내고 있기 때문에 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자기네가 돈을 워낙 많이 버니까 그 돈으로 생태계를 구성해 나가는 거죠. 그래서 초기에 흔히 말하는 마중물을 뿌려주고 그걸로 견인해 주는 이런 과정인데, 그게 최근에 몇 가지가 겹치면서 나타났고요. 그리고 또 다른 얘기는 그게 있었죠. 오늘 밤에 FOMC가 열릴 텐데 '금리 인상' 이 카드가 일부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로 나오면서 그런 것들이 불안감을 더 키운 요인이 아니었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자금 조달이 어렵지 않을까 지금은 '6 대 4 정도로 유지하자, 올리자' 이렇게 나누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상황을 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중국 얘기들도 조금 더 짚어보고 저희가 어제 간밤 이 시장을 봐야 될 것 같은데, 중국 CXMT는 상장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여파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아직까지는 기술 격차가 3년 정도 나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또 DUV가 EUV에 비해서는 조금 아직까지 그 수준은 아니라고 안심하는 쪽이 있고요. "무슨 소리야, 거긴 기업이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하는 거니까 이거 쉽게 볼 수 없어." 이렇게 우려하는 쪽이 있습니다. 센터장님은 어느 쪽으로 조금 더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된다고 조언해 주시겠어요?

◇ 이승우 : 당연히 시장에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이 있는데요. 저희도 당연히 지금 CXMT가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게 사실이고, 지금 또 업황이 좋아지다 보니까 작년 상반기까지 적자를 보던 회사가 지금 순이익률이 70%가 나는 회사가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위협적이긴 한데, 지금 앵커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DUV 기술까지는 빨리 쫓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EUV 장비가 필요한데 이거는 아직은 중국에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도 향후에 회사가 쫓아오는 속도가 약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연히 저희는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지만, 단기간 내에(예를 들면 한 2~3년 내에) 이 회사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앞서가는 사람 추격하면 무섭지만 또 앞에 있는 사람은 멈춰 서 있나요? 그런 것들도 봐야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은 간밤 미국 상황을 되게 우려스럽게 봤던 분들은 어제 주무시기 전까지는 아마 보면서 걱정이긴 했을 텐데요. 회복해서 약간 또 혼조세로 마감된 것 같기도 하고요. 어제 미국 증시 어떻게 끝났습니까?

◇ 이승우 : 미국 증시는 색깔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확실히 AI에 대한 퇴조 현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고, AI와 관련된 업체들은 실적이 좋고 전망이 좋아서 주가가 빠지는 일들이 지금 계속 반복이 되고 있고요. 반면에 그동안 소외받았던 일반 소비주, 안정적인 방어주 이쪽으로 포트폴리오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우는 상승을 했고 나스닥은 약간 약세를 보이는, 특히 반도체는 많이 빠지는 일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새로운 기술보다는 기존의 산업도 돈이 도는 동안 살아남아야 되니까 그쪽으로 옮겨가고 있고, 애플이 특이해요.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 달러를 넘어섰는데, 사실 애플은 AI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지는 않거든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그렇죠. 그동안 AI 랠리가 막 올라가면서 애플이 뒤처진 회사로 평가받았는데,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요 며칠 사이에는 AI를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굉장히 강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AI랑 관련 없는 이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 며칠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우성 : 예, 의심의 시기 같다고도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기사를 보니까 반도체가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조금 센터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이익에 대한 기대 속도가 실제로 이익이 나는 것보다 너무 가파르게 올라갔기 때문에 투자금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고, 또 거기에다가 반도체 특정 종목으로 너무 쏠려 있고 레버리지까지 더해지니까, 이건 조정의 과정이지 꺾여서 아래로 내려가는 과정은 아니라고 보시는 분도 있고요. "아니야, 이거 버블이야."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저희는 계속 기업체들을 체크하고 있고 여러 가지 채널을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은 펀더멘털이 흔들리는 게 없어요.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펀더멘털은 저희가 보고 있는 대로 가고 있는데 주가가 워낙 출렁이고 있는 상황이고, 흔히 말하는 쏠림이 너무 심했던 거죠. 너무 좋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거의 웬만한 주식 투자자들이 대부분 다 반도체로만 극심하게 몰리면서 그게 해소되는 과정이 아닐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마구 몰렸던 그 압력이 조금 해소되는 과정이고, 이후에는 또 적정한 시장의 상황과 실적에 맞는 방향으로 성장해 갈 것 같다는 분석들을 많이 해 주심에도 불구하고요. 마이클 버리 같은 사람들, 한때 대단한 예측으로 하락장 베팅에서 유명해진 사람이지만 또 한국이라고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대폭락장이다, 인버스로 가야 된다." 이런 얘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락장에 베팅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 이승우 : 결국은 본인들의 판단인데요. 저는 항상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제가 우리 후배들한테 얘기할 때도 '실적과 주가를 어떻게 볼 거냐' 하는 건데, 실적은 예를 들면 주인이고요, 주가는 강아지다 이거죠. 목줄이 채워져 있는 강아지다. 그래서 주인은 한쪽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강아지는 계속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까? 때로는 뒤로 가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앞질러 가기도 하고, 옆으로 빠지기도 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저희가 이 강아지의 움직임을 맞출 수는 없지만, 어쨌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어떤 쪽인지는 큰 방향을 잡고 그렇게 가이던스를 주는 게 나름대로 저희 애널리스트들, 증권사 리서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너무 쏙쏙 와닿는 비유와 설명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주가가 출렁거려도 여러분, 멍멍이 꼬리가 주인을 흔들 수는 없잖아요. 그 부분도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지금 투자하고 있는 일반 국민들이 코로나 이후로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들어왔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알아본 바에 따르면 실적, 앞으로의 투자 확장성, 발전 가능성 다 좋아. 그런데 다만 지금 시장이 너무 쏠리고 과열돼서 출렁이는 것뿐이야. 지금은 오히려 쌀 때 사야지." 이런 표현을 해 주시는데, 저희 청취자분들 문자로 "불안합니다. 그래도 팔아야 되나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버텨야 됩니까?" 마구 옵니다. 이거 개미들한테 투자 전략 차원에서는 어떤 게 지금 필요할까요?

◇ 이승우 : 전략이라기보다는 제가 말씀을 드리면, 우리가 주식 투자자들을 이렇게 분류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첫째는 인베스터(Investor), 두 번째는 매니저(Manager), 세 번째는 트레이더(Trader)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다 워런 버핏과 같은 인베스터를 추구하죠. 하지만 우리 심리가 굉장히 흔들리기 때문에 실제에 있어서는 대부분 트레이더가 되시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그거는 정말 정확하게는 투자자가 아닌 거죠. 그렇게 되면 굉장히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들이 명확한 관점을 가지시고, '우리가 투자를 한다는 거는 좋은 기업의 주주가 돼서 계속 가져가야 된다'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셔야지, '단기간 내에 내가 갑자기 내 재산을 2배로 늘려야겠다, 3배로 늘려야겠다' 이런 식의 접근은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주식을 잃으신 분들은 굉장히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그런 식의 접근은 조금씩 내려놓으시고 투자자의 관점으로 주식 투자를 하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예, 결국 소크라테스 얘기를 꺼내서 죄송합니다만 자기 자신을 아셔야 됩니다. 내가 단기간에 하루 만에 큰돈을 벌고 싶은 방식의 사람인 건지, 아니면 이 시장과 기업과 산업을 이해해서 투자해 내 자산이 잘 성장해 나가는 걸 바라는 건지를 구분하셔야 되고요. 거기에 따라서 시장 상황을 이해하셔야 된다. 늘 우문을 들으면 이렇게 현답을 주시네요. SK하이닉스 실적이랑 이번 주 주요 이벤트가 많거든요. 영향을 많이 미칠까요? 워낙에 지금 변동성이 있다 보니까 어떤 이벤트들이 오히려 영향을 주기도 하고 안 주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 이승우 : 저도 참 그게 난감한데요. 예를 들면 오늘도 실적이 나온 IT 업체들이 있습니다. 코닝이라는 회사도 여기도 AI 수혜주로 보고 있는데 실적이 좋았어요. 하지만 주가는 10% 이상 하락을 했고, 또 반도체 장비 회사인 KLA라는 회사도 괜찮았거든요. 실적이 좋았는데 장중에 한 6% 빠졌다가 실적을 발표하고 추가로 8%가 더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실적이 좋다' 이런 것 가지고는 위안이 안 되는 상황이고요.

◆ 김우성 : 맞아요.

◇ 이승우 : 그러면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AI의 순환 출자에 대한 의구심이 되게 커지고 있는 거고, 과연 지속 가능한가의 문제가 있고, 그런 와중에 FOMC를 앞두고 '혹시 금리 올리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발표가 나겠죠.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 발표가 나고 나면 그런 불안감들이 조금 해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 이후에는(예를 들면 오늘 하이닉스의 실적보다는) FOMC를 지나고 나서 그다음에 경제 전망이 어느 정도 나오게 되면 그 이후에 방향을 잡아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네, 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니까요. '하는 거야, 안 하는 거야?'라고 했을 때 가장 어려워하는데, 그런 것들이 결정되고 난 뒤에는 또 달라질 수 있겠다, 안개가 걷힐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더 떨어지느냐?"라는 질문, 이거 무속인한테 물어봐야 될 질문이랑 비슷해요. 앞서 말씀하셨지만 내가 줄 잘 잡고 있어도 앞에 가는 지수라는 멍멍이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래도 여쭤봐야 됩니다. 센터장님, 저희 청취자분들 질문이거든요. 더 떨어집니까? 6천 무너집니까? 이런 질문 나왔어요.

◇ 이승우 : 예, 주가가 조금 조정을 받기 시작할 때 저희끼리는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게 심리적으로 보면 앞에 '5' 자가 한번 나와야지 바닥이 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 어제 5,990까지 장중에 내려갔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바닥이지 않을까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지나고 FOMC가 나오고 나면 그다음에 조금 지금보다는 평온한 흐름에서 다시 펀더멘털을 보려고 하는 접근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 이하로도 한번 떨어졌는데 역시 이것도 조정의 과정일까요?

◇ 이승우 :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실적과 상관없이 일단은 AI 관련된 주식은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한데요. 왜냐하면 이 AI 투자에 대한 지속성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인데, 그런 부분들은 저는 결국 해소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조금 시간을 두고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변수가 있으면 하나씩 하나씩 걷어내면 되고요. 장기적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측면에서는 고수의 전략을 또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목줄을 잡고 있는 주인의 입장을 더 생각한다는 것도 저희한테 좋은 가르침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이승우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11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08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