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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ETF, 70대가 가장 '큰 손' "추가 매수도 손절도 어려운 구간 진입"

2026.07.2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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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ETF, 70대가 가장 '큰 손' "추가 매수도 손절도 어려운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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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대타 진행
■ 방송일 : 2026년 7월 29일 수요일
■ 전화 : 박승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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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영업익 60조? 당장 서프라이즈보다 향후 가이던스에 투자자 관심 간 상황
- 이달들어 19거래일 동안 '사이드카', 코스피 13회 코스닥 10회
- 코스피 변동성, '개인'투자자가 주도하는 수급 요인 커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오르면 더 사고, 내리면 더 팔아..변동성 증폭으로"
- 어제 하루 레버리지 최대 29%↓…“벼락거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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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 "카지노가 된 코스피", 이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조적으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또 밈처럼 도는 얘기가 아니고요. 해외 언론에서 한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빗대서 한 말입니다. 이제는 언론에서도 이런 표현을 쓰기 시작한 거죠. 어제 코스피를 보면 심한 말은 아니다 싶어요. 10% 넘게 폭락을 했고 장중에는 6천선이 무너지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중국발 반도체 이슈가 우리 투톱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위기감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꼭 이것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억지스럽기도 하죠.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는 얘기가 절로 나오는 최근 증시 모습인데, 공교롭게도 코스피가 폭락한 어제였죠. 정부는 레버리지 ETF의 총량을 제한하겠다는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자, 그렇다면 카지노가 된 코스피,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전문가와 함께 관련 이야기들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진 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실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십니까?

◇ 박승진 :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 예, 오늘 8시부터 9시까지 프리 시장 열렸고, 9시 정규 시장 열린 지는 13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프리 시장 때 굉장히 또 변동성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었는데, 일단 현재 상황은 조금 나아졌죠?

◇ 박승진 : 네,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도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주가들이 안 좋았었기 때문에 시장 초반에는 조금 우려가 있었지만, 하이닉스 실적을 기점으로 해서 분위기가 조금 전환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어제 또 말씀하셨던 것처럼 주가 하락폭이, 낙폭이 굉장히 컸었는데, 일단은 4%대, 6%대 반등을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2%의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고요. 물론 어제 낙폭을 회복하는 데까지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일단 추가 하락을 막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예, 요즘에는 시작이 좋더라도 끝까지 잘 지켜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거래일도 있기 때문에 일단 상황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어제 시장에 대한 진단을 조금 더 자세히 해보고 싶어요. 어제 그야말로 증시가 초토화됐다, 이런 표현이 적합했거든요. 왜 그렇게 많이 빠졌던 걸까요?

◇ 박승진 : 일단은 국내 증시의 특징을 보면, 지난 거의 한 1년 사이에 반도체 주가가 결국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주가가 시장을, 계속 국내 증시를 끌어왔습니다. 해외에서도 이 국내 코스피 지수 같은 경우에 거의 반도체 지수가 됐다는 평가를 할 정도로 반도체 주가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이게 실적 추정치들이 계속적으로 꾸준히 상향 조정되는 그림들이 어떻게 보면 이 시장에 대해서 밸류에이션의 매력을 한 번 더 부각시키는 이런 움직임들이 나왔다고 보면, 최근에는 이 수요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또 가격 경쟁에 대한 부분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저희가 하나씩 살펴보면 NVIDIA 같은 경우가 오픈 AI 쪽, 그러니까 주요 고객사 쪽이랑 이 투자에 대한 부분들을 진행을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자기의 자금을 통해 가지고 사실 이게 작년부터 계속됐던 얘기들이긴 한데요 이 순환 금융에 대한 부분들, 그러니까 자기 자본으로 자기의 수요를 계속 만드는 것이 아니냐,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 번 더 지적되는 부분들이 있었고요. 그리고 또 아시다시피 중국 같은 경우가 경쟁에 조금 더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같은 경우는 CXMT의 상장 이슈도 있었고, 그리고 또 기술적으로 어쨌든 경쟁에 더 끼어들어오는, 어떻게 보면 미국이 규제를 하는 과정에서 이 자생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부분들을 가지고 들어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아시다시피 가격에 대한 부분들, 결국은 효율성에 대한 것들, 저비용에 대한 얘기들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의 개입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들은 수요에 대한 부분들보다는 Q, 그러니까 전체적인 파이를 나눠 갖는다는 해석으로 연결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기존에 어떻게 보면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기업들에 대해서 실적에 대한 의구심으로 연결이 됐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예, 그런데 또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가 됐단 말이죠. 매출이 79.3조, 79조인데 영업이익이 60조가 나왔어요. 상반기 다 합치면 98조가 넘어가는, 한 2조만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는데, 이 정도 영업이익률이고 이 정도 실적이면 어때요? 주가가 다시 반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데요.

◇ 박승진 : 네, 일단은 오늘 장중의 모습들을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루하루의 장중 오전, 오후가 달라지는 그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관점에서는 저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적들 같은 경우는 하이닉스도 그렇고 대부분의 테크 기업들, 반도체 기업들이 다 그렇지만, 당장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보다는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부분들, 미래의 실적이 어떻게 될 것이냐, 미래의 수급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한 부분들의 평가가 더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의 서프라이즈에 대한 부분들보다는 가이던스에 대한 평가가 조금 더 중요하다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중국 기업들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실제로 이 수익을 훼손시킬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한 평가도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예, 이게 어쨌든 실적도 그렇고 가이던스도 그렇고 오르더라도 내리더라도 어느 정도 완만하게 오르고 내리면 어느 정도는 대처가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증시 모습 보면, 어제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습 보고 깜짝 놀란 분들 많으실 텐데, 시장 전체로 보더라도 7월 들어서 19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13회, 코스닥이 10회 사이드카가 걸렸고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변동성 커지는 부분은 왜 그런 겁니까?

◇ 박승진 : 변동성이 커지는 부분들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거는 저희가 작년 4분기부터 이 반도체 주가 중심으로 지수를 끌고 온 과정들을 한 번 더 살펴봐야 되는데요. 일단은 수급 주체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쭉 시장을 주도하던 것들은 외국인 쪽의 힘이 가장 셌었고, 그다음에 기관 플레이어들의 방향성에 따라서 지수가 결정되는 경우들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사이클 같은 경우는 개인 투자자들이 사이클을 주도하는 상황들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이게 앞서 저희가 계속 말씀을 나눴던 것처럼 장중의 변동성이 시장에서 굉장히 커지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오전에 주가가 빠지면 그동안 추세에 대한 부분들을 확인하는 과정들에서, 하루 지나면 굉장히 또 빠른 속도로 반응하는 패턴들을 자꾸 확인을 하다 보니까 저가 매수에 대한 부분, 대기 매수세가 계속 꾸준히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모습들이 반복이 됐었고요. 이런 부분들이 일단은 상승 추세가 유지가 됐을 때는 괜찮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우상향하는 방향으로 작용을 했지만, 이게 변동성이 커지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수급 주식들의 흔들림이 심해지는 모습들이 나왔고, 그리고 또 거꾸로 보면 장중에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 자체도 시장을 보는 관점에서는 변동성이 커지는 부분으로 평가를 할 수 있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약간 퀀트 베이스의 기계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주체들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커지면 자산을 기계적으로 줄이는 모습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같이 맞물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부분들이 있었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희가 계속 보완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가장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주도를 하고 있던 이 두 종목에만 집중해서 나오면서, 결과적으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라는 거는 주가의 2배 추종을 맞춰주기 위해서 장중에 포지션들을, 특히 장 막판에 다시 계속 맞춰줘야 되는, 조정을 해줘야 되는 움직임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게 5월 27일 상장된 이후에는 상승한 날에는 더 매수를 해서 포지션을 채워야 되는 이슈가 있었고, 하락하는 날에는 더 팔아서 이 포지션을 맞춰줘야 되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증폭되는 이런 요인들이 같이 작용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예, 어제 상황 지켜보면 중국 창신메모리 상장도 있었고 DUV 양산 논란도 있었고 여러 가지 글로벌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에 영향 미칠 만한 요인은 있었습니다만, 글로벌 시장 다른 종목과 비교해서 우리 시장 종목들, 특히나 투톱 종목의 하락폭이 굉장히 컸거든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영향이 큰 겁니까?

◇ 박승진 : 예, 어느 정도는 충분히 비중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장 막판에, 그래서 이번에 보완 정책들이 나올 때도 포지션들을 다시 구축, 리밸런싱을 하는 시간을 조금 더 분산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같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앞단에서, 오후 막판에, 장 막판으로 가면서 일단은 일시적으로 방향을 더 밀어붙이는 효과들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서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실 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증시의 실적 모멘텀 자체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쪽에 굉장히 집중된 형태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의 실적 대비해서 이쪽에 비중이 워낙에 커져 있다 보니까,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반도체 쪽 실적에 대한 스토리들이 조금만 바뀐다고 하더라도 시장 전체가 같이 크게 영향을 받는 이런 지수의 모습들이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최근에 변동성이 커지고 또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이거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만회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결국 다시한번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몰리는 결과를 낳는 모습도 조금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보면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28.43% 폭락했거든요. 이거 이대로 괜찮은 겁니까?

◇ 박승진 : 당연히 괜찮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이슈이고요. 시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초반부터 반도체 주가가 상승하는 것들의 수익을 같이 향유하지 못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나오면서 어떻게 보면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그동안 놓쳤던 부분들을 따라잡고자 하는 수요들이 유입된 부분들이 있었고, 그리고 추세가 워낙에 강하게 있었기 때문에 일단 레버리지 ETF를 통해서 이 부분들을 증폭시키고자 하는 이런 수요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는 것이고요. 최근에는 어쨌든 낙폭이 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또 저가 매수 차원에서도 접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레버리지 ETF 같은 경우는 어찌 됐든 간에 주가가 결국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국면들이 끼게 되면 저희가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음의 복리 효과'라는 얘기들을 계속 하게 되는데요. 매일매일 리밸런싱이 되는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는 나중에 본주가 2배로 상승했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리밸런싱이 되는 과정에서 마이너스, 그러니까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의 리스크를 고민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단기적인 부분들, 약간의 추세가 확실하게 있을 때, 그리고 또 자신이 있으실 때 짧게 가져가시는 정도, 메인 포지션들은 따로 놓고 약간의 변동성을 통해서 초과 수익을 조금 더 추구하실 때 그때만 활용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 아마 위험성을 다들 체감을 하실 것 같은데, 나온 지가 얼마 안 됐다 보니까 이미 물려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2배 수익을 벌려다가 쫄딱 망했다", "하루아침에 벼락거지가 됐다", "추가 매수도 손절도 못한다", 이런 아우성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만약에 손실 구간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돼요?

◇ 박승진 : 일단은 시장의 안정 흐름들이 먼저 확인되어야 될 것 같긴 합니다. 최근에 낙폭이 컸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손절 자체도 조금 어려워진 부분들이 있긴 한데요. 다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시장이 완벽하게 안정되는 흐름들로 갈 때까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지션을 조금 줄여 놓으시는 것이 왜냐하면 말씀드렸던 대로 음의 복리 효과라는 흐름들 자체가 등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한테는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들을 놓고 보면 메인 포지션으로 잡기보다는 항상 약간 서브 옵션들, 내지는 추가적으로 약간의 비중을 더 싣는 정도에서 계속 접근하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예, 그래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을 받으니까 31일부터, 금요일부터죠. 기존 기본 예탁금을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를 했고요. 또 추가적으로 잡히지 않으면 개인별 투자 한도를 총량 20%로 설정할 것도 검토하겠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우리 증시 변동성이 안정될까요?

◇ 박승진 : 일단 내용 자체는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어떻게 보면 다른 나라, 미국이나 홍콩에 상장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와 다른 점이 회전율이 엄청나게 큽니다. 그러니까 본주의 시가총액 대비해서 거래량이 훨씬 많다고 보면, 이런 예탁금 상향 조건들, 그리고 또 거래 좌수를 합치고 비중을 조절하는 등의 조치로 거래를 줄이게 되면, 아무래도 저희가 앞서 말씀을 나눴던 장 막판에 리밸런싱을 통해서 익스포저 배수를 맞춰줘야 되는 이런 자금의 규모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들을 놓고 보면 약간 조금 1차원적인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효과를 어느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또 최근에 코스닥 지수의 하락 배경으로서 이 예탁금, 그리고 또 레버리지 ETF의 수요를 유지하기 위한 자금 확보 차원도 있다는 해석들이 있다고 하면, 시장 변동성이 계속되는 과정 하에서는 다른 종목들에 조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들은 추후에 조금 더 보완되는 부분들, 그리고 또 약간 시장 측면에서의 차이점들도 같이 고려해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자,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에서 일본 키옥시아 레버리지 ETF 출시가 대기 중이라고 하는데, 이게 출시가 되면 삼성전자 그리고 하이닉스처럼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 박승진 : 일단은 레버리지 ETF의 구조를 반영한 분석 내용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의 시장 분위기도 이런 부분들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들이 굉장히 커져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는 부분으로 보셔야 될 것 같고요. 다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나라가 다른 증시의 레버리지 ETF 대비해 가지고 변동성을 키우는 게 조금 더 크게 증폭돼서 나왔던 현상들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만큼의 변동성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는 낮지 않나라고 일단은 보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예, 청취자 질문이 하나 있어서 질문드려볼게요. "고위험 투자 상품 레버리지 ETF, 투자금 예탁금 허들 높인다고 과연 해결될까?" 이런 질문을 보내주셨는데, 실제로 상장 초반에 자료를 보면 투자 금액들이 꽤 높더라고요. 1인당 레버리지 ETF 평균 투자 금액이 4,000만 원대다, 그리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아무래도 투자하는 비용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걸로 어느 정도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요?

◇ 박승진 : 그 부분들에 대해서 보완 정책이 처음에 나왔을 때 평가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엇갈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그림들, 같이 얘기가 되는 정책 내용들을 보면, 일단은 전산 개발과 물리적인 조정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11월까지 일정을 늦춰서 보고 계신 방안 중 하나가 거래 좌수를 합친다든가, 그리고 또 어쨌든 레버리지 ETF는 항상 1만 원, 2만 원에 상장되어 거래가 되다 보니까 본주 대비해서 훨씬 적은 금액으로 접근을 할 수 있는 수요들이 많이 붙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본주의 주가와 맞춘다는 방향성도 얘기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정책들이 추가되었을 때 효과를 더 거둘 수 있지 않나라고 일단은 보고 있긴 합니다.

◆ 이현웅 : 예, 40대가 1인당 평균 투자 금액이 5,000만 원 수준, 또 70대 이상은 6,400만 원 수준이라는 자료가 있었습니다. 자, 본주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미국 주식에서 SK하이닉스 ADR 가격을 보면 본주보다 조금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거든요.

오늘부터 본주와 ADR의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이고 어떤 영향을 주겠습니까?

◇ 박승진 : 네, ADR의 상호 전환이라는 것은 결국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미국에서 거래되는 ADR하고 한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보통주를 서로 바꿔서 거래를 할 수 있는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ADR이 어쨌든 프리미엄이 얹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미국에 상장된 것을 매도하거나, 우리나라에 상장된 보통주를 미국에 가져가서 팔게 되면 자연스럽게 차익이 날 수 있는 구조로 보시면 되긴 하는데요. 미국에 있는 건 가져오지 않겠죠, 우리나라에서 더 싸게 거래가 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미국의 ADR 자체가 2.5%의 비율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발행될 때 이미 총량을 거의 다 채웠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져가서 거래가 되는 부분들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고 보시는 게 맞을 거고요. 그리고 전환이 자유롭게 되어야 이 본주의 프리미엄, 디스카운트됐던 부분들을 메꿔 나갈 수가 있는데, 허가를 받아야 되는 부분들 등이 중간에 계속 제도적으로 있기 때문에 당장은 난이도가 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겁니다. 실제로 보면 TSMC 같은 경우가 이미 상장되어 ADR과 본주의, 대만에서 거래되는 종목들의 프리미엄 디스카운트 거래가 여전히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는 부분들도 하이닉스 쪽에도 비슷한 구조들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방송 중에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하이닉스 음전했고요, 마이너스 1% 정도. 삼성전자도 상승폭 줄였고 코스피도 6,100선 깨졌습니다. 0.5% 정도만 상승을 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증시 반등 이끌 반전 카드 남아 있겠습니까?

◇ 박승진 : 일단은 여러 가지를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긴 합니다. 일단 빅테크 실적들이 또 나올 거기 때문에 이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서 수익성에 대한 확신이 된다고 하면, 수익성에 대한 그림들 자체가 수요와 실적에 대한, 반도체 기업들의 향후 수요에 대해 조금씩 의구심이 생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메꿔줄 수 있는 가이던스 내용들을 확인을 할 때 반등에 대한 부분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최근에는 아시다시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 전환하는 걸 알파벳을 통해서도 봤었고, 그렇게 되면 채권 발행이나 증자를 하면서 자금을 확보해야 되는데, 최근 이번 주 FOMC도 있지만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들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유동성 환경 자체가 시장 전반에서 조금 위축되는 부분들이 있을 거기 때문에 하이퍼스케일러들, 빅테크들은 괜찮겠지만 밑에 등급의 기업들이 조금 힘들어질 수 있다는 부분들이 있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뷰가 조금 변화해야 되는 이런 트리거들이 필요하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요. 어쨌든 가이던스 내용들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면, 그리고 또 중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에 대한 부분들이 추가적으로 확인된다고 하면, 그때 조금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예, 아마 오늘도 6,000선 지키기 사투가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대안 투자처로 삼을 만한 섹터 아니면 테마, 그런 것들이 있을까요?


◇ 박승진 : 이게 낙폭이 굉장히 컸던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말씀을 드리면서도 불편할 수 있고 죄송한 부분이 있긴 한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반도체 쪽이 당연히 단기 반등이 나올 때 굉장히 크게 나올 겁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보시는 것처럼, 그리고 어제도 보셨고 최근에 계속 보시는 것처럼 반도체 주가 자체의 변동성을 놓고 보면, 앞서 설명해 주신 것처럼 변동성을 감내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섹터에 대한 부분들을 놓고 보면 기술주 전반으로, 나스닥 지수라든가 기술주 섹터로 분산을 한다든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최근에 ETF 시장을 놓고 보면 커버드콜 액티브 ETF들이 많이 상장이 되고 있습니다. 지수를 기반으로 해서 상승 참여를 계속 유연하게 조절하는 부분들이 있고, 변동성이 커질 때는 커버드콜 비중을 높여가지고 분배금 배당 수익을 높이는 구조를 가져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ETF들이나, 내지는 또 순환매가 도는 부분들을 고려하고 이 자금을 조달해야 되는 수요들이 늘어난다는 관점에서 보면 대형 IB들의 실적도 굉장히 좋아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형 IB들, 금융주 쪽, 이런 것들을 조금 분산해서 시장을 접근하실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네, 알겠습니다. 저희가 반도체 중심으로 코스피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코스닥은 1.4% 넘게 빠지면서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코스닥인데 빠질 때는 비슷하게 혹은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일단 상황은 오늘 장 마감까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죠. 박승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승진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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