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NYT "미토스, 인터넷 암호 체계 무력화 가능성"

2026.07.29 오후 01:16
이미지 확대 보기
NYT "미토스, 인터넷 암호 체계 무력화 가능성"
AD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가 인터넷 표준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앤트로픽은 연구 목적으로 '미토스' 프리뷰 버전이 고급 암호화 표준(AES) 열화 버전을 공격하도록 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킹 취약점을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AES는 실제 인터넷 뱅킹 등 금융거래, 메신저 보안, 국가 기밀 보호 등 여러 영역에서 해킹을 막는 안전 표준입니다.

AES 열화 버전은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AES의 보안 강도를 낮춘 모의 버전입니다.

따라서 실제 AES가 즉각적인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도 AI가 AES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견된 만큼, 반향은 작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과거 연구에선 대규모언어모델(LLM)들이 암호학 분야에서 인간을 앞지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이런 인식이 틀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장기적으로 큰 논란이 예상된다고 짚었습니다.

AI의 비약적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AI 모델이 인터넷 생태계를 지탱하는 보안 장벽을 손쉽게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 연구에서 '미토스'는 AES 열화 버전을 상대로 인간 전문가보다 200배에서 최대 1천 배까지 더 빠르게 취약점을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토스'는 또 양자컴퓨터 시대의 차세대 암호 체계로 거론되는 'HAWK' 알고리즘을 실제 버전 대상으로 공격해 보안상 결점을 탐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앤트로픽 연구원인 니콜라스 칼리니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만 해도 AI는 내가 16살 때 풀 수 있었던 수준의 암호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지만, 지금 AI는 학계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첨단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도 AI의 해킹 위협은 이미 AI 업계를 뒤흔드는 문제로 부상한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사이버 테러 우려 등의 이유로 앤트로픽의 최신 AI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이례적으로 수출 통제 조처를 발동해 이달 초까지 국외 서비스를 중단시켰습니다.

또 최근 오픈AI의 AI 모델들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유명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실이 드러나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11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08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