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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글렌 핸사드 교통사고로 사망...항년 56세

2026.07.29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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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로 잘 알려진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글렌 핸사드가 현지 시간 29일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6세입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음악 매니지먼트사인 ATC 매니지먼트는 "글렌 핸사드가 더블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을 슬픈 마음으로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ATC 매니지먼트는 "가족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으며 매우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일랜드와 영국 언론에 따르면 더블린 경찰은 이날 새벽 더블린 서부 루칸 도로에서 일어난 단독 오토바이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1970년 4월 더블린에서 태어난 핸사드는 버스커 출신으로 록밴드 프레임스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1991년 음악 영화 '커밋먼츠'(The Commitments)에 출연했습니다.

체코 가수 마르케타 이르글로바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음악 영화 '원스'(2007)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르글로바와 함께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의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는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상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공개 연인 사이였던 이르글로바와 결별한 이후에도 2009년 이별 경험을 녹여낸 음반 '스트릭트 조이'(Strict Joy)를 발표했고, '원스'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터라 동반으로 내한 공연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2009년 스웰 시즌의 내한 공연은 회당 2천78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그해에 세종문화회관 공연 중 1회 평균 유료관객을 가장 많이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족으로는 시인인 부인 마이레 사리차와 3살 아들이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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