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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 토론회에서 격돌...검찰개혁·유시민 발언 쟁점

2026.07.29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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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오늘(29일) 첫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과정과 유시민 작가의 최근 발언 등이 쟁점이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토론회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가 오늘(29일) 밤 첫 TV 토론회에서 격전을 벌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토론회장 밖에서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 다양한 응원 도구를 들고 집결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자신이 국무총리로서 안정적인 실력을 검증받았다며 안정적인 국정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고요.

정청래 후보는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장 시절 경험을 내세우며 민생을 챙기고 대통령을 보완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찰개혁' 추진 과정이 쟁점이 됐는데요.

정 후보는 정부에서 올라온 안에 대해 당원들의 불만이 컸지만, 자신이 주도적으로 만족스럽게 고쳤다며 국무총리 출신인 김 후보에게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정부는 이미 지난 5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요청했는데 당에서 지연시켰다고 맞받았고, 정 후보는 당시 당 대표였던 자신이 패싱 당한 거라고 거듭 공세를 폈습니다.

송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논의에 대한 숙의를 강조했는데, 갈등과 불협화음이 불거졌다며 정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낸 유시민 작가와 관련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는 유 작가가 저주에 가까운 말로 대통령을 모독했는데 정 후보가 '노코멘트'라고 했다며, 그러면서도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공세를 폈는데요.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누구를 욕하면 친명'이라는 논리를 펴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며 십자가 밟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정 후보는 계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김민석 후보가 18년 동안 당 밖에 있어서 역사를 모르나 본데, 당원들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엄호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은 다음 달 1일, 충청권부터 시작하고, 부산·울산·경남, 인천·제주 등을 거쳐 다음 달 17일 마침표를 찍습니다.

후보들은 다음 달 5일과 12일에도 추가 방송 토론회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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