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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목숨 앗아간 미국 조지아주 고교 총격범 10대에 종신형

2026.07.30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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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고등학교에서 총격을 저질러 4명의 목숨을 앗아간 10대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습니다.

조지아주 바로 카운티 고등법원 니콜라스 프림 판사는 피고 콜트 그레이(16)에게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콜트 그레이는 2024년 9월 4일 자신이 다니던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부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교사 2명과 학생 2명 등 4명을 숨지게 하고 9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총격에 사용된 반자동 소총은 그레이가 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이었습니다.

범인 당시 14세였던 그레이는 성인 자격으로 재판받았으며, 24일 공판에서 1급 살인 4건 등 5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레이가 범행 당시 15세 이하였기 때문에 사형 선고는 면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그레이가 평소 총기 난사범을 동경하고 있었으며, 총격에 앞서 공책에 구체적 범행 계획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1년 전에는 SNS에 총기 난사를 암시해 연방수사국(FBI)의 심문을 받았습니다.

앞서 3월 3일에는 그레이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가 아들이 범행 몇 년 전부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는데도 방치하고, 오히려 아들에게 총기를 선물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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