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미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원 전 장관이 애초 약속과 달리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아, 지난주 예정됐던 포렌식이 불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비밀번호를 즉각 해제했고 이번 주 정보 선별 절차에 들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5일, 원 전 장관 신체와 차량을 압수 수색하면서 원 전 장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은 원 전 장관은 오는 6일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씨 일가 땅 근처로 변경됐다는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적법한 심의 절차 없이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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