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이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천여 팀 가운데 이른바 '대박'의 기준으로 꼽히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팀은 20개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가 H.O.T.가 데뷔한 199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0년 동안 데뷔한 아이돌 그룹 1,182개 팀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단일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밀리언셀러 그룹은 모두 19개 팀으로 전체의 1.6%에 불과했습니다.
손익분기점으로 평가되는 단일 앨범 30만 장 이상을 판매한 그룹도 42개 팀, 전체의 3.6%에 그쳤습니다.
김 교수는 K팝이 이제 다음 3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BTS 중심의 단일 성공 모델을 넘어 세계 주류 문화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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