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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량쪽가위" 총공세...한동훈 "민주당 오빠들 헛소리"

2026.09.09 오후 10:47
김민석, 연이틀 한동훈에 공세…"조선 불량 쪽가위"
잇단 김승원 의혹 녹취 공개에 "검찰 상납 게이트"
범여권 법사위원들 "한동훈, 정치검찰 악습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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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한동훈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탁 의혹 '녹취 폭로전'을 검찰의 자료 상납 게이트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를 헛소리라고 일축한 한 의원은 관계자들 대화 자료 공개와 함께, 김 후보자와 양 모 씨의 특수 관계를 공개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연이틀 한동훈 의원을 향한 공개 비판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청탁 의혹과 관련한 녹취를 연일 SNS에 풀고 있는 한 의원은 '조선제일검'이 아니라 '조선불량쪽가위'로 부르는 게 정확하다며, 한 의원 문제를 별도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검찰의 자료 상납 여부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동훈 사건을 정리함으로써 한국 정치 검찰 개혁은 마지막 장을 맞이하게 되는…. (검찰 내) 유출자가 있다면 전원 의법 조치하는 단계로 들어가야 되겠다.]

범여권 법사위원들까지 가세해 정치검찰의 악습을 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남 희 /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 :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자료를 조작하고 짜깁기해서라도 후보자를 흠집 내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검찰에서 자료를 받은 적도 없다며, 김 대표를 형사 조치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민주당이 사실관계로는 이기지 못하니 출처나 캐묻고 헛소리를 한다며, '오빠'란 사적 호칭이 특혜 청탁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동 훈 / 무소속 의원 : (김 후보자는) 브로커 자택 간 사실이 있습니까? 사무적인 관계라면 그렇게 여성 브로커의 자택에까지 가서 둘이 사진을 찍을 이유는 없다.]

아랑곳없이 종일 녹취를 공개하며, 양 씨가 제넨셀 설립자에게 대가를 받기로 한 걸 김 후보자도 알고 있던, '제3자 뇌물죄'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넨셀 설립자 1차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판사와 양 씨가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김 후보자가 과거에도 연결해줬다는 대화 자료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탁 의혹 관련자를 포함해 증인 44명을 인사청문회에 세워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민주당이 기소유예로 끝난 사건이라고 맞서며 법사위 회의장이 고성으로 뒤덮이기도 했습니다.

[박형수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증인 하나도 없이 맹탕 청문회를 운영하겠다고요? 인사청문회 이미 결론 다 정해 놨는데, 뭐하려고 합니까?]

"오는 15일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가 가까워질수록 청탁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프레임 경쟁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정민정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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