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공기가 눈에 띄게 차가워졌습니다.
강원 산간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가을 색이 짙어졌고, 내륙도 올가을 최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호흡기 질환이 비상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늘 아침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기자]
네, 산간은 물론 내륙에서도 한 자릿 수를 보인 곳 있습니다.
우선 강원도 설악산 기온이 4.9도, 전북 무주 설천봉 기온이 6.8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내륙에서도 태백 8.2도, 봉화 8.3도, 대관령 9.1도 등 곳곳의 기온이 한 자릿수를 가리켰습니다.
서울과 전주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15.8도에 머물며 공기가 부쩍 쌀쌀했습니다.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25도에 머물면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러 서늘하겠고, 한낮 기온은 28도 정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습니다.
[앵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환절기 질환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 같은데,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비상이라고요?
[기자]
네,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기온 변화가 커지면서 최근 호흡기 질환이 비상입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독감 의심 환자가 빠르게 증가해 1000명당 13.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초등학생과 영유아 환자가 많고 코로나19 입원환자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기온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뜽 당분간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유행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개인 위생 철저히 지켜주시고, 고위험군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무료 독감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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