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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긴급구호대 2진 네팔 도착..."재건·복구 위주"

2026.09.11 오후 04:01
긴급구호대 2진, 우리 시간 오늘 정오쯤 네팔 입국
4톤가량 구호물자도 수송…굳은 표정으로 차량 탑승
1진 구호대원들 네팔 출국 포착…내일 오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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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2진이 우리 시각으로 정오쯤 네팔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8명으로 꾸려진 긴급구호대 2진은 재건복구 업무를 주로 맡게 되는데요, 네발 바타르 연결합니다. 김태원 특파원! 긴급구호대 1진과 2진이 오늘 임무를 교대한다고요?

[기자]
우리 정부 해외긴급구호대 2진은 우리 시간으로 정오쯤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국내 구호단체에서 마련한 텐트나 담요 등 4톤가량의 구호물자도 함께 싣고 왔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서는 2진 대원들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굳은 표정으로 차량에 탑승한 뒤 카트만두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열흘간의 활동을 마친 1진 구호대원들의 출국 장면도 공항에서 포착됐는데요, 2진 구호대원들이 네팔 입국 당시 탑승한 공군 수송기 시그너스를 타고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1차 구호대를 이끌었던 이규호 구호대장이 대원들 귀국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오기도 했는데요, 며칠 더 네팔에 머무르면서 아직 도착하지 않은 2차 구호대장이 입국하는 대로 업무 인수인계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 규 호 / 1차 해외긴급구호대장 : 제가 한 이틀 더 있어서 2진 구호대장이 오는 대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2진 구호대장이 앞으로 수색 구조 그 다음에 재건 복구 관련해서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구호대 2진은 어디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됩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네팔 바타르는 긴급구호대 1진의 베이스캠프가 있던 곳인데요, 이곳 바타르에 있는 군 기자가 네팔군의 실종자 수색과 수해 복구 등 홍수 대응 업무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늘 2차 긴급구호대의 숙소는 네팔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호텔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바타르 이동 문제는 네팔 측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힌 만큼, 당분간 카트만두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2차 긴급구호대는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 2명씩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늘부터 7일 동안 현지에서 활동하게 되는데요, 1차 긴급구호대가 모두 44명으로 꾸려져 열흘간 활동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대폭 축소됐고 기간도 줄었습니다.

2진은 현지 재건과 복구, 의료 지원 등에 업무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소수의 수색·구조 인원만 포함된 만큼 이전 같은 대규모 실종자 수색은 불가능합니다.


앞서 1차 구호대의 수색이 소극적이었다며 비판하기도 했던 실종자 가족으로서는 남동발전 등 기업에서 고용한 현지 민간업체 수색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 강 앞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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