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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마약부검 제안, 억울함 풀기 위한 검사 결정"

2022.12.07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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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 당시 검찰이 유족에게 '마약 부검'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시 현장 검시 검사가 마약 피해 가능성도 고려해 여러 가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검과 검시는 돌아가신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사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준사법적 절차이고 검사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대검찰청에서 마약과 관련해 유족에게 물어보라는 지침을 내린 것도 아니고, 준사법적 절차에 따라 검사가 판단한 데 특별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또 이태원 참사 당시 검찰은 마약 단속을 한 바 없고 경찰 일부 단속을 참사 원인으로 연결짓는 건 비상식적이고 동의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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