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현재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최대 6주간 실사 과정을 거친 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결합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내에 인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9월 26일 한화그룹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 49.3%를 인수하는 내용의 투자합의서를 한화 측과 체결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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