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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 강소라, 3년 공백이 무색한 변신

2023.02.27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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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 강소라, 3년 공백이 무색한 변신
배우 강소라 ⓒ플럼에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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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작품은 그간 제가 표현해보지 않은 영역인데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과 제작진께 감사한 마음이 크죠. 대중에게는 ‘제가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영화 ‘써니’,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미생’, ‘맨도롱 또똣’ 등 매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강소라 씨가 오랜만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복귀했다. 영화 ‘해치지 않아’ 이후 3년 만의 귀환이자 tvN ‘변혁의 사랑’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ENA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사랑에서는 미숙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삶을 그린 작품. 강소라 씨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로 분해 그간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YTN star는 강소라 씨와 인터뷰를 갖고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과 더불어 이번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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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 강소라, 3년 공백이 무색한 변신
배우 강소라 ⓒ플럼에이앤씨

이번 작품은 그가 출산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강소라 씨는 “대게 작품을 끝내면 시원섭섭한 마음이 있는데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유난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그간 맡았던 역할과는 결이 달라 더 욕심났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감정을 끝까지 폭발시키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간 주도적이고 속 시원하면서도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를 주로 도맡았던 강소라 씨는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 앞에서는 작고 소심해지는 역할로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그는 “풋풋한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결혼 후 이혼, 그 이후의 사랑까지 그려야 했다. 시청자들이 어색하다고 느끼거나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실까 걱정을 해서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12부작 드라마인 만큼 한층 더 압축적으로 표현해야 했어요. 어떻게 해야 시청자들에게 더 많이 채워드릴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죠. 쳐다보는 것도 단순히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눈빛과 표정으로 바라봐야 드러나지 않는 것이 표현될까 고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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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 강소라, 3년 공백이 무색한 변신
배우 강소라 ⓒ플럼에이앤씨

연기에 대한 열정과 빈틈없는 준비성 덕분이었을까? 그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 역시 강소라 씨의 연기에 화답하며 드라마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와 더불어 호평을 끌어냈다.

그는 “흥행을 바라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사람들이 봐주셔서 배우라는 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보신 분들의 평이 대부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나중에 한 번쯤 몰아보기로 보셔도 좋을 것 같다. 어딘가에 실제로 있을 것 같은 주인공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감독님과 제작진을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대중에게는 ‘제가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고 뿌듯했다. 지금까지 악역이나 형사를 해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변신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터뷰 말미 강소라 씨는 결혼과 출산 이후 주변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됐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좋은 결과물을 위해 의욕이 앞서 급한 마음으로 달려왔던 시기를 지나며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됐다는 것. 이제서야 진정한 어른으로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것 같다며 햇살처럼 해사하게 웃는 그는 다음 작품에서도 분명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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